지모네 고네, 밀레짐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브뤼 2011
Gimonnet Gonet Millésime Blanc de Blancs Grand Cru Brut 2011 · 스파클링 (샴페인)프랑스2011
글쓴이 Daniel Min · 시음 2020-07-08 · 발행 2026-09-30 · 수정 2026-09-30

한눈에 보기
Gimonnet-Gonet
한 줄 결론
4.0점 — Vivino 평균 4.1보다 낮게 줬다 · 세계 평균가 US$57, · 두 샴페인 가문의 막내들이 1986년 따로 차린 르 메닐쉬르오제의 재배자 샴페인.
Wine-Searcher에 2011 빈티지 평론 기록이 없고, Vivino에도 평론 점수가 없다. 같은 집의 다른 밀레짐 퀴베 종합 점수는 리당티테 90점, 테르 뒤 메닐 89점, 테르 드 오이리 92점이다(Wine-Searcher).
시장 메모: Wine-Searcher에서 2011은 판매처와 세계 평균가가 모두 없다(2026.9 조회). 같은 집의 최근 빈티지 밀레짐은 유럽에서 750ml당 US$53.44~61.40(세금 포함), 미국에서 US$80.99~84.99(세금 전)에 보인다.
아버지의 노트 — Daniel Min
노트의 원저자“기포가 짱짱해서 토스티함이 있긴하나 꼬숩은 깊은 맛은 떨어졌다. 하지만 좀 시간이 지나 마시니 오히려 기포가 사라지고 깊은 맛이 올라오는데 추천해주신분 얘기처럼 nutty 가 꽤 길게 간다. 내 핸들링의 실력이 떨어진 걸 수도. 포텐셜이 짱짱한 샴. 시간 지나 또 먹고 싶네요.”
원문 보기
“toast green apple citrus pear butter yeast brioche almond 기포가 짱짱해서 토스티함이 있긴하나 꼬숩은 깊은맛은 떨어졌다. 하지만 좀 시간이 지나 마시니 오히려 기포가 사라지고 깊은 맛이 올라오는데 추천해주신분 얘기처럼 nutty 가 꽤 길게 간다. 내 핸들링의 실력이 떨어진 걸수도~~^^ 포텐셜이 짱짱한 샴~~ 시간지나 또 먹고싶네요~~”
오늘 배운 것은, 기포가 빠져야 보이는 맛도 있다는 것.
목요일. 마스터님이 얼음 통에서 병을 꺼내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카운터 위에 그냥 세워 두셨다. 오늘은 차갑게 두지 않는다고 하셨다. 플루트에 반쯤 따라 주시면서 한 가지를 더 말씀하셨다. 절반은 지금 마시고, 절반은 남겨 두라고. 사십 분 뒤에 다시 보자고.
첫 모금은 기포가 거셌다. 혀 위에서 따끔따끔 터지고, 풋사과와 레몬, 구운 빵 껍질이 빠르게 지나갔다. 사십 분 뒤 남겨 둔 절반을 들었다. 기포는 거의 잦아들어 있었다. 대신 구운 아몬드가 천천히 올라와 오래 머물렀다. 그 아몬드 냄새가 칠월의 더운 밤을 열었다.
스물한 살, 칠월 둘째 수요일 밤. 선풍기가 돌아가는 부엌에서 아버지는 커다란 대야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병을 한참 담가 두었다. 천에 싼 병을 따자 기포가 잔 위로 넘칠 듯 올라왔다. 한 모금 마셨을 때 전화가 왔고, 나는 잔을 식탁에 둔 채 방으로 들어갔다. 한참 뒤에 나와 보니 잔이 그대로 있었다. 기포가 거의 빠진 잔을 마셨는데, 아까와 다른 와인 같았다. 구운 아몬드 같아, 하고 말하자 아버지가 내 잔을 가져가 한 모금 마셨다. 그리고 한동안 말없이 자기 손을 내려다보았다. 병 이름은 모른다.
그 날짜의 노트를 펼쳤다. 기포가 짱짱해서 토스트 향은 있지만 깊은 맛은 떨어졌다고. 시간이 지나 기포가 사라지니 깊은 맛이 올라왔다고. 그리고 이렇게 적혀 있다. "내 핸들링의 실력이 떨어진 걸 수도." 포텐셜이 짱짱한 샴페인, 시간이 지나 또 마시고 싶다고. 별은 넷. 병 이름은 지모네 고네 밀레짐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와인 이름 포스트잇을 붙였다. 그날 아버지가 내려다본 손은, 병을 너무 오래 얼음에 담가 둔 손이었다.
민재는 기포를 더 내겠다며 잔을 빙빙 돌리다가 마스터님께 한 소리 들었다. 마스터님은 차가우면 향이 숨는다고, 아버지는 그날 자기 손을 탓했더라고 하셨다.
마감 뒤, 새 노트 서른째 장에 병 이름을 적었다. 향 칸에는 '처음은 레몬, 사십 분 뒤 아몬드'. 오늘 배운 것은, 기포가 빠져야 보이는 맛도 있다는 것. 그리고 아버지의 노트에는 병에 대한 말뿐 아니라 자기 손에 대한 말도 있다는 것이다.

이 와인은 무엇인가
샹파뉴에는 대를 이어 온 재배자 가문이 많다. 지모네도, 고네도 그런 이름이다. 1986년, 각 가문의 아랫자식이던 안 고네와 필리프 지모네는 집안의 몫을 기다리는 대신 둘이서 새 집을 차리기로 했다. 미국 수입사 로버슨 와인은 그들이 샴페인을 '직업 이상의 열정'으로 여겼다고 전한다. 두 성을 나란히 붙인 이름이 그렇게 생겼다.
자리는 코트 데 블랑 한가운데, 샤르도네의 마을 르 메닐쉬르오제다. 밭은 13.5헥타르로, 르 메닐쉬르오제·오이리·크라망·슈이이의 그랑 크뤼와 마른 계곡의 밭들이 있고 나무의 평균 수령은 40년 안팎이다. 사 온 포도 없이 제 밭 포도로만 만든다. 라벨의 'Propriétaire-Récoltant'이 그 뜻이다.
2012년부터 아들 샤를이 밭을 맡았고, 2016년에는 샤블리의 셀러에서 일하던 쌍둥이 누이 안소피가 양조 책임자로 들어왔다. 이 2011은 두 사람이 넘겨받기 전, 부모 세대가 만든 빈티지다. 한 Vivino 리뷰어는 35년 된 나무, 스테인리스 탱크 6개월, 병 숙성 36개월, 도사주 5g/L라고 적었지만 생산자 자료로는 확인하지 못했다.

세상은 이렇게 말한다
Wine-Searcher에는 2011 빈티지가 등재돼 있지 않아 평론 점수도 가격도 없다. 같은 집의 다른 밀레짐 퀴베는 리당티테 90점, 테르 뒤 메닐 89점, 테르 드 오이리 92점을 받았다. Vivino에도 평론 점수가 없다.
Vivino에서 2011은 108명 평균 4.1점이다. 분포는 5점 10명, 4점 72명, 3점 26명으로 3점 아래가 없다. 라벨 전체도 225명 평균 4.1점이다. 권장 음용 기간은 2014~2023년이다.
향 언급은 풋사과·배(26회), 토스트·아몬드·브리오슈(24회), 시트러스·레몬(17회), 버터(8회), 효모(6회) 순이다. 구조는 기포 4.2, 산도 4.0, 강도 3.6이다. 기포와 산이 모두 높은, 곧은 블랑 드 블랑이다.
"Good moursse alert integrated pleasant acidity with good length." — Vivino 리뷰, 2019, 4.5점

나는 이렇게 마셨다
2020년 7월 8일, 4점. 향 키워드로 토스트·풋사과·시트러스·배·버터·효모·브리오슈·아몬드를 적었다.
처음엔 기포가 짱짱해서 토스트 향은 있어도 고소하고 깊은 맛이 떨어졌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자 오히려 기포가 사라지면서 깊은 맛이 올라왔다. 추천해 준 분 말처럼 견과 향이 꽤 길게 갔다. 처음의 아쉬움은 병이 아니라 내 핸들링 탓일 수도 있다고 적었다. 포텐셜이 짱짱한 샴페인이라 시간이 지나 다시 마셔 보고 싶다.
내 4점은 Vivino 평균 4.1점과 거의 같다. 기포(4.2)와 산도(4.0)가 높은 와인을 너무 차갑게, 너무 일찍 마시면 향이 닫힌다. 내 노트의 앞과 뒤가 그 차이를 그대로 보여 준다. 이틀 뒤에는 도멘 데 베르나르댕 뮈스카 드 봄 드 브니즈 2018에 4점을 줬다.

Vivino 커뮤니티 데이터
2011 빈티지 평점 분포 (총 108명, 평균 4.1)
| 5점 | 10명 (9%) | |
| 4점 | 72명 (67%) | |
| 3점 | 26명 (24%) | |
| 2점 | 0명 (0%) | |
| 1점 | 0명 (0%) |
가장 많이 언급된 향
| 계열 | 언급 | 상위 키워드 |
|---|---|---|
| 나무 과일 | 26회 | 풋사과 9 · 배 8 · 살구 2 · 살구잼 2 · 복숭아 2 |
| 효모·토스트 | 24회 | 토스트 15 · 아몬드 3 · 브리오슈 3 · 헤이즐넛 2 · 견과 1 |
| 시트러스 | 17회 | 시트러스 8 · 레몬 4 · 자몽 2 · 라임 1 · 마멀레이드 1 |
| 오크 | 8회 | 버터 6 · 오크 1 · 바닐라 1 |
| 숙성·효모 | 6회 | 효모 3 · 빵 효모 1 · 사워도우 1 · 구운 빵 1 |
구조 지표: 산도 4.0/5 · 강도 3.6/5 · 기포 4.2/5
빈티지별 평균 (전체 225명, 평균 4.1)
| 빈티지 | 평균 | 평가 수 |
|---|---|---|
| 2011 | 4.1 | 108명 |
| 2012 | 4.1 | 4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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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지모네 고네 밀레짐 블랑 드 블랑은 어떤 샴페인인가요?
르 메닐쉬르오제의 재배자 샴페인 하우스 지모네 고네가 그랑 크뤼 샤르도네로만 만든 빈티지 샴페인이다. 2011은 Vivino 4.1점(108명).
가격은 얼마인가요?
Wine-Searcher에 2011 빈티지가 등재돼 있지 않아 확인되지 않는다(2026.9 조회). 같은 집의 최근 밀레짐 퀴베 세계 평균은 US$57~90 / 750ml다.
어떤 음식과 어울리나요?
Vivino 커뮤니티는 돼지고기, 조개·갑각류, 연어·참치 같은 기름진 생선, 부드러운 치즈를 꼽는다.
샴페인은 얼마나 차갑게 마셔야 하나요?
너무 차가우면 향이 닫히고 기포만 도드라진다. 빈티지 샴페인은 얼음물에서 꺼내 잔에서 조금 온도가 오르게 두면 견과·토스트 향이 더 잘 올라온다.
링크·출처
Vivino에서 보기 · Wine-Searcher 가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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