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수다의 사람들이 쓰는 와인 노트

홈 › 와인 노트 › 자크 셀로스

자크 셀로스, 리외디 르 부 뒤 클로 앙보네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

Jacques Selosse Lieux-dits Le Bout du Clos Ambonnay Grand Cru Extra Brut · 스파클링프랑스NV

글쓴이 Daniel Min · 시음 2024-10-06 · 발행 2026-09-30 · 수정 2026-09-30

한 문단 요약자크 셀로스 리외디 르 부 뒤 클로는 샹파뉴 아비즈의 재배자 자크 셀로스가 앙보네 마을 남향 비탈의 한 밭(리외디)에서 만든 엑스트라 브뤼 샴페인이다. 피노 누아 80%, 샤르도네 20%로 알려져 있고, 여섯 마을의 여섯 밭을 따로 담은 '리외디'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각 밭이 작은 솔레라(해마다 덧붓는 방식)로 운영된다(RareWineCo). 안셀름 셀로스는 부르고뉴에서 배운 오크통 발효를 샹파뉴에 들였다. Vivino에서 1,518명 평균 4.6점, Wine-Searcher 평론 14건 종합 95점, 세계 평균가 US$791 / 750ml(세금 제외, 2026.9)다. 나는 2024년 10월, 2021년 데고르주망 병에 5점을 줬다.
자크 셀로스, 리외디 르 부 뒤 클로 앙보네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 병 — 2024.10 직접 촬영
사진: Daniel Min, 2024.10 (Vivino 기록)
5.0
아버지 평점 / 5 ★★★★★
4.6
Vivino NV 빈티지 평균 (1518명)
95
95 / 100 (Wine-Searcher 평론 14건 종합)
US$791
세계 평균가 (Wine-Searcher)

한눈에 보기

생산자
자크 셀로스
Jacques Selosse
지역
프랑스 · 샹파뉴, 앙보네 (그랑 크뤼)
품종
피노 누아 80%, 샤르도네 20% (Les Passionnés du Vin; Vivino는 샤르도네로만 표기)
도수
12.5% (Vivino 표기)
스타일
미디엄 바디, 오크통 발효·솔레라 방식의 엑스트라 브뤼 샴페인 (Vivino: French Champagne)
권장 음용 시기 (Vivino)
빈티지 표기 없는 병 — Vivino 권장 기간 없음
어울리는 음식
돼지고기, 조개·갑각류, 연어·참치 같은 기름진 생선, 부드러운 치즈
세계 평균가
US$791 / 750ml (Wine-Searcher 세계 평균, 세금 제외, 2026.9) · 해외 소매 확인 안 됨 (Wine-Searcher 판매처는 국내 경매 1곳뿐이라 제외)

한 줄 결론

5.0점 — Vivino 평균 4.6보다 높게 줬다 · 세계 평균가 US$791 · 부르고뉴에서 배운 오크통 발효를 샹파뉴에 들여온 안셀름 셀로스.

Wine-Searcher 평론 14건 종합 95점, 사용자 37명 평균 4.5점. Vivino 등록 평론은 12건, 89~98점(2008.12~2019.8)이며 매체명은 표시되지 않는다.

시장 메모: 세계 평균가 US$791 / 750ml(Wine-Searcher, 세금 제외, 2026.9). 해외 판매처는 확인되지 않았다(2026.9). 같은 리외디의 다른 다섯 밭은 아이 라 코트 파롱 US$756, 마뢰유 쉬르 아이 수 르 몽 US$769, 르 메닐 쉬르 오제 레 카렐 US$810, 크라망 슈맹 드 샬롱 US$1,056, 아비즈 레 샹트렌 US$1,064(모두 Wine-Searcher 평균). 같은 집 이니시알은 US$587.

아버지의 노트 — Daniel Min

노트의 원저자
2024-10-06 5.0 ★★★★★
“자크 셀로스 특유의 숙성향이 데골 2021인데도 처음부터 나기 시작한다. … 시간에 따라 계속 변하는 너무 재밌는 샴에 후반부에 갑자기 전환되어 바뀌는 산미가 가슴부터 목 끝까지 채우지만 더 이상 찌르지 않게 꽉 차게 느껴진다. 고급스런 산미는 이런 거구나를 다시 체감했다. - 디캔팅해가며 천천히 즐김. 6개 밭 중 앙보네 밭은 이렇다. 를 말해주는 이번 리외디 시리즈, 다른 시리즈도 너무 궁금하다. 소믈리에 얘기로는 최근 수르몽이 평이 좋다고 한다. 메닐 쉬르 오제는 구하기 힘들고.”
정리: 하루
원문 보기

“작셀 특유의 숙성향이 데골 2021인데도 첨부터 나기 시작한다. […] 시간에 따라 계속 변하는 너무 재밌는 샴에 후반부에 갑자기 전환되어 바뀌는 산미가 가슴부터 목끝까지 채우지만 더이상 찌르지 않게 꽉차게 느껴진다. 고급스런 산미는 이런거구나..를 다시 체감했다. - 디캔팅해가며 천천히 즐김... 6개 밭 중 앙보네 받은 이렇다.. 를 말해주는 이번 리외디 시리즈, 다른 시리즈도 너무 궁금하다.소믈리에 얘기로는 최근 수르몽이 평이 좋다고 한다. 메닐쉬르오제는 구하기 힘들고^^”

민하루 소믈리에 지망생 1단계 · 코르크
나무 과일흙·가죽빵·견과스물여섯 살 시월의 기억

시간 칸을 처음으로 세 개 그었다.

월요일. 마스터님이 샴페인 한 병을 열더니 잔이 아니라 디캔터에 천천히 부으셨다. 거품이 유리 벽을 타고 올라왔다가 가라앉았다. 샴페인을 왜 거기에 붓는지 여쭈려는데, 마스터님이 먼저 말씀하셨다. '이 집은 시간이 맛이다. 한 시간 동안 조금씩 따라 줄 테니, 달라지는 걸 적어라.'

첫 잔은 구운 사과, 브리오슈, 호두, 꿀, 그리고 캐러멜. 연기 같은 것도 조금. 삼십 분 뒤 둘째 잔에서는 사과가 살구로 바뀌었다. 한 시간이 다 되어 마지막 잔을 머금었을 때, 신맛이 갑자기 자리를 바꿨다. 가슴께에서 시작해 목 끝까지 차오르는데, 하나도 찌르지 않았다. 나도 모르게 손바닥을 가슴에 대고 목까지 쓸어 올렸다. 그 손동작이 스물여섯 살 시월 밤의 현관을 열었다.

스물여섯 살, 시월 첫 일요일 밤. 현관문이 열리고 아버지가 들어왔다. 신발도 벗기 전에 나를 불러 세우더니, 손바닥을 자기 가슴에 대고 목까지 천천히 쓸어 올렸다. 신맛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꽉 찼어. 그런데 하나도 안 찔러. 샴페인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바뀌어서 재밌었다고. 그러고는 구두를 벗으며 흥얼거렸다. 나는 그 자리에 없었고 병도 보지 못했다. 병 이름은 모른다. 현관 불빛 아래 아버지 손바닥만 기억한다. 엄마 화장대 앞에서 로제 이야기를 한 건 그다음이었다.

노트의 그날 칸 첫 줄. 어제 읽은 쉰넷째 장의 그 밤이다. 이 집 특유의 숙성 향이 처음부터 났다고. 시간에 따라 계속 변하는 샴페인이었고, 후반에 갑자기 바뀐 산미가 가슴부터 목 끝까지 채웠다고. '고급스런 산미는 이런 거구나.' 디캔팅해 가며 천천히 마셨고, 여섯 밭 가운데 앙보네 밭이 이렇다는 걸 말해 주는 병이라고. 다른 다섯 밭도 궁금하다고. 별은 다섯. 병 이름은 자크 셀로스 리외디 르 부 뒤 클로 앙보네. 와인 이름 포스트잇을 붙였다. 앞장을 넘기니 같은 집 이름이 스물여섯째 장, 엄마 빵집 누룩 냄새의 그 장에 있었다. 아마 아버지가 현관에서 신발보다 손바닥을 먼저 든 건, 그 신맛이 목 끝에 아직 남아 있어서였을 것이다.

디캔터가 비어 갈 무렵 민재가 들어왔다가 그걸 보고 소리를 질렀다.

마감 뒤, 새 노트 쉰다섯째 장. 향 칸에는 '구운 사과, 브리오슈, 호두, 캐러멜 → 살구 → 마지막에 신맛이 가슴에서 목까지'. 시간 칸을 처음으로 세 개 그었다.

하루 — 월요일. 샴페인을 디캔터에. '이 집은 시간이 맛이다. 달라지는 걸 적어라.'
하루 월요일. 샴페인을 디캔터에. '이 집은 시간이 맛이다. 달라지는 걸 적어라.'

이 와인은 무엇인가

자크 셀로스는 코트 데 블랑의 그랑 크뤼 마을 아비즈의 재배자다. 이 집을 바꾼 사람은 아들 안셀름이다. RareWineCo와 Wine with Seth는 그가 1974년 아버지의 도멘을 이어받았다고 적는다(이니시알 글에서 인용한 자료는 1980년으로 적는다). 안셀름은 1970년대 부르고뉴에서 배웠고, 그 방식을 샹파뉴로 가져왔다. 모든 베이스 와인을 부르고뉴식 228리터 오크통에서 토착 효모로 발효한다(Wine with Seth). 대부분의 샴페인 하우스가 여러 마을을 섞어 한결같은 맛을 만들 때, 그는 밭의 차이를 드러내는 쪽으로 갔다. 2018년 은퇴한 뒤로는 아들 기욤이 이끈다.

'리외디'는 이름 붙은 작은 밭을 뜻한다. 셀로스의 리외디 시리즈는 여섯 마을의 여섯 밭을 따로 담는다. 아비즈 레 샹트렌, 크라망 슈맹 드 샬롱, 르 메닐 쉬르 오제 레 카렐(이상 샤르도네), 앙보네 르 부 뒤 클로, 마뢰유 쉬르 아이 수 르 몽, 아이 라 코트 파롱(피노 누아 중심). 밭마다 해마다 새 와인을 덧붓는 작은 솔레라로 운영해, 여러 해가 한 병에 섞인다(RareWineCo). 출시 전 5년 숙성, 도사주는 리터당 0~4g이다.

르 부 뒤 클로는 앙보네 마을 남향 비탈의 밭으로, 피노 누아 80%에 샤르도네 20%다(Les Passionnés du Vin). 이름은 '울타리 친 밭의 끝'이라는 뜻이다. 앙보네는 몽타뉴 드 랭스 남쪽의 피노 누아 그랑 크뤼 마을이다.

하루 — 스물여섯 살, 시월 첫 일요일 밤, 현관. 가슴에서 목까지 손바닥을 쓸어 올린 아버지. '신맛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하루 스물여섯 살, 시월 첫 일요일 밤, 현관. 가슴에서 목까지 손바닥을 쓸어 올린 아버지. '신맛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세상은 이렇게 말한다

Wine-Searcher에서 평론 14건 종합 95점이다. Vivino에 등록된 평론 12건은 89~98점(2008.12~2019.8) 사이이고 매체명은 나오지 않는다. 병마다 데고르주망 시기가 달라 점수 폭이 넓다.

Vivino에서는 1,518명 평균 4.6점이다. 분포는 5점 691명, 4점 759명, 3점 60명, 2점 1명, 1점 7명. 빈티지 표기가 없는 병이라 권장 음용 시기는 없다.

"피노 누아에 샤르도네 20%를 섞은 리외디. 복잡함이 눈금을 벗어난다." — Vivino 리뷰, 2023.7, 4.9점

맛 키워드는 사과(32)·살구·배 같은 나무 과일(73)이 가장 많고, 꿀(21)·미네랄(21)·연기 같은 흙 계열(70), 브리오슈·아몬드·토스트·호두(59), 시트러스(37), 캐러멜(9)·오크·버터(31)가 뒤를 잇는다. 구조는 강도 4.2, 산도 4.2, 기포 4.1.

세계 평균가는 US$791 / 750ml(Wine-Searcher, 세금 제외, 2026.9)다. 해외 판매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리외디 여섯 가운데 앙보네는 가운데쯤 값이다.

민재 — 민재: '샴페인을 디캔터에요?!' 서: '도망갈 만큼만 간다.'
민재 민재: '샴페인을 디캔터에요?!' 서: '도망갈 만큼만 간다.'

나는 이렇게 마셨다

2024년 10월 6일, 5점. 이날은 다섯 줄을 기록했고, 이 병이 첫 줄이다. 뒤로 도멘 데 콩트 라퐁 뫼르소 샤름 1등급 2018(4.5점), 샤토 라 미시옹 오 브리옹 블랑 2018(4점), 기갈 코트 로티 라 튀르크 2018(4.5점), 크리스탈 로제 2008(5점)이 이어진다.

2021년 데고르주망 병인데도 이 집 특유의 숙성 향이 처음부터 났다. 시간에 따라 계속 변하는 샴페인이었고, 후반부에 갑자기 산미가 바뀌어 가슴부터 목 끝까지 채웠다. 그런데 더 이상 찌르지 않고 꽉 차게 느껴졌다. 고급스러운 산미가 이런 것이라는 걸 다시 체감했다. 디캔팅해 가며 천천히 마셨다.

여섯 밭 가운데 '앙보네는 이렇다'를 말해 주는 병이라, 다른 다섯도 궁금해졌다. 소믈리에는 요즘 수 르 몽의 평이 좋다고 했고, 르 메닐 쉬르 오제(레 카렐)는 구하기 힘들다고 했다. 5점은 Vivino 평균 4.6점보다 0.4점 높다. 셀로스는 이 기록 전에 이니시알에 4.5점을 준 적이 있다.

하루 — 새 노트 쉰다섯째 장. 처음으로 시간 칸을 세 개. 마지막 칸에 '신맛이 가슴에서 목까지'.
하루 새 노트 쉰다섯째 장. 처음으로 시간 칸을 세 개. 마지막 칸에 '신맛이 가슴에서 목까지'.

Vivino 커뮤니티 데이터

NV 빈티지 평점 분포 (총 1518명, 평균 4.6)

5점
691명 (46%)
4점
759명 (50%)
3점
60명 (4%)
2점
1명 (0%)
1점
7명 (0%)

가장 많이 언급된 향

계열언급상위 키워드
나무 과일73회사과 32 · 살구 10 · 배 10 · 복숭아 7 · 풋사과 4
흙·가죽70회꿀 21 · 미네랄 21 · 스모크 11 · 버섯 5 · 소금 3
빵·견과59회브리오슈 14 · 아몬드 8 · 토스트 8 · 견과 6 · 호두 6
시트러스37회시트러스 18 · 레몬 6 · 오렌지 4 · 자몽 3 · 오렌지 껍질 3
오크31회캐러멜 9 · 오크 8 · 버터 6 · 정향 2 · 토피 2

구조 지표: 산도 4.2/5 · 강도 4.2/5 · 기포 4.1/5

빈티지별 평균 (전체 1518명, 평균 4.6)

빈티지평균평가 수

아버지가 5.0점을 준 다른 와인 보기 →

함께 읽기

← 옆으로 넘겨보세요

← 이전에 마신 와인 — 샤토 라 미시옹 오 브리옹 블랑 2018다음에 마신 와인 → — 루이 로드레, 크리스탈 로제 비노테크 2008

프랑스 · 샹파뉴 지역 와인 더 보기

← 옆으로 넘겨보세요

더 찾아보기

01

아버지가 별 다섯을 준 병

아버지가 5점을 준 와인만

→
02

만화·영화·역사에 나온 와인

만화·영화·역사 속 그 병

→
03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와인

마트에서 실제로 산 와인

→

자주 묻는 질문

르 부 뒤 클로는 어떤 샴페인인가요?

자크 셀로스가 앙보네 마을 남향 비탈의 한 밭에서 피노 누아 80%, 샤르도네 20%로 만드는 엑스트라 브뤼다. 여섯 밭을 따로 담은 리외디 시리즈의 하나로, 밭마다 작은 솔레라로 여러 해를 섞는다. Vivino 4.6점(1,518명), Wine-Searcher 95점.

가격은 얼마인가요?

Wine-Searcher 세계 평균가는 US$791 / 750ml(세금 제외, 2026.9)다. 해외 판매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어떤 음식과 어울리나요?

Vivino 커뮤니티는 돼지고기, 조개·갑각류, 기름진 생선, 부드러운 치즈를 꼽는다. 한 리뷰어는 반드시 음식과 함께하라고 적었다.

샴페인을 디캔팅해도 되나요?

기포가 조금 줄어드는 대신 향이 열린다. 셀로스처럼 오크통 발효로 와인의 힘이 큰 샴페인은 디캔팅하거나 큰 화이트 와인 잔에 따라 시간을 두고 마시는 경우가 많다. 나는 이 병을 디캔팅해 가며 천천히 마셨다.

링크·출처

Vivino에서 보기 · Wine-Searcher 가격 보기

함께 읽기

← 옆으로 넘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