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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탠디시, 시라즈 2017

The Standish Shiraz 2017 · 레드호주2017

글쓴이 Daniel Min · 시음 2020-07-04 · 발행 2026-09-30 · 수정 2026-09-30

한 문단 요약더 스탠디시 시라즈 2017은 호주 바로사 밸리의 스탠디시 와인 컴퍼니가 그리녹의 레이콕 가족 포도밭 시라즈로 만든 단일 포도밭 와인이다. 설립자 댄 스탠디시는 1848년부터 바로사에서 포도를 길러 온 집안의 6대손으로, 1999년 부모의 오래된 시라즈 밭 한 구획을 넘겨받아 이 회사를 시작했다. Vivino에서 이 빈티지는 220명 평균 4.5점, 라벨 전체는 2,535명 평균 4.4점이고 Vivino 등록 평론 점수는 96점이다. Wine-Searcher 평론 6건 종합은 93점, 세계 평균가는 US$113 / 750ml(세금 제외, 2026.9)다. 블랙베리·자두·초콜릿·바닐라·후추가 중심인 아주 묵직한 시라즈다. 나는 혀에 닿는 첫맛이 한국 캠벨 포도 와인과 똑같다고 적고 4점을 줬다.
더 스탠디시, 시라즈 2017 병 — 2020.07 직접 촬영
사진: Daniel Min, 2020.07 (Vivino 기록)
4.0
아버지 평점 / 5 ★★★★☆
4.5
Vivino 2017 빈티지 평균 (220명)
93
93 / 100 (Wine-Searcher 평론 6건 종합)
US$113
세계 평균가 (Wine-Searcher)

한눈에 보기

생산자
스탠디시 와인 컴퍼니
The Standish Wine Company
지역
호주 ·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바로사 밸리 (그리녹)
품종
시라즈 100%
도수
14.5~14.9% (Vivino 표기가 둘로 갈림)
스타일
아주 묵직한 풀 바디, 산도 높음 (Vivino: Australian Barossa Valley Shiraz)
권장 음용 시기 (Vivino)
2022 ~ 2032
어울리는 음식
소고기, 양고기
세계 평균가
US$113 / 750ml (Wine-Searcher 세계 평균, 세금 제외, 2026.9) · 해외 소매 US$99.40~124.40 / 750ml (영국·홍콩·싱가포르, 보세 포함)

한 줄 결론

4.0점 — Vivino 평균 4.5보다 낮게 줬다 · 세계 평균가 US$113 · 바로사에서 여섯 대째 포도를 기르는 댄 스탠디시의 단일 포도밭 시라즈.

Wine-Searcher 평론 6건 종합 93점. Vivino에는 평론 점수 96점(2020.11 등록, 매체명 없음)이 올라 있다.

시장 메모: 세계 평균가 US$113 / 750ml(Wine-Searcher, 세금 제외, 2026.9). 해외 판매처 7곳이 750ml당 US$99.40~124.40에 내놓았고, 대부분 영국·홍콩·싱가포르의 보세(세금 전) 가격이다. 같은 집의 다른 시라즈는 렐릭 US$101(95점), 슈베르트 시어럼 US$113(96점), 라멜라 US$117(96점)이다.

아버지의 노트 — Daniel Min

노트의 원저자
2020-07-04 4.0 ★★★★☆
블랙베리오크자두초콜릿바닐라감초카시스블루베리크림다크 초콜릿라즈베리계피잼
“바로사 밸리 Shiraz 의 건강한 맛이 바로 느껴짐. 이번에 느낀건데 Shiraz 가 가지고 있는 첫 혀에 닿는 맛이 저번에 먹은 한국 캠벨 포도 와인이랑 똑같았다. 맛있는 군것질 하는듯한 그맛인데 난 이게 참 좋다. 그 이후는 스케일이 그렇게 크진 않지만 밸런스 참 좋고 피니쉬 참 길다. 산미와 타닌감이 특히 적절함. 스파이시함도 같이.”
정리: 하루
원문 보기

“blackberry oak plum chocolate vanilla licorice cassis blueberry cream dark chocolate raspberry cinnamon jam 바로사 밸리 Shiraz 의 건강한 맛이 바로 느껴짐~ 이번에 느낀건데 Shiraz 가 가지고 있는 첫 혀에 닿는 맛이 저번에 먹은 한국 캠밸포도 와인이랑 똑같았다. 맛있는 군것질 하는듯한 그맛인데 난 이게 참 좋다^^ 그 이후는 스케일이 그렇게 크진 않지만 밸런스 참 좋고 피니쉬 참길다. 산미와 타닌감이 특히 적절함. 스파이시함도 같이..”

민하루 소믈리에 지망생 1단계 · 코르크
블랙베리오크자두스물한 살 칠월의 기억

오늘 배운 것은, 첫맛이 같다고 같은 와인은 아니라는 것.

수요일. 민재가 커다란 종이 상자를 안고 왔다. 회사에서 새로 들이는 포도 주스 시음용이라고, 캠벨 포도로 짠 거라고 했다. 마스터님은 상자를 보시더니 종이컵 하나에 주스를 조금 따르고, 옆에 붉은 잔을 하나 놓으셨다. 주스 먼저, 그다음 와인. 삼키기 전에 혀끝에 처음 닿는 맛만 비교해 보라고 하셨다.

주스를 한 모금. 달고 새콤한 보랏빛 포도. 그리고 와인을 한 모금. 혀끝에 닿은 첫맛이 똑같았다. 웃음이 나왔다. 그런데 와인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블랙베리, 초콜릿, 후추가 차례로 지나가고, 삼킨 뒤에도 오래 남았다. 혀끝의 포도맛이 칠월 초의 저녁을 열었다.

스물한 살, 칠월 첫 토요일 저녁. 창문을 활짝 열어 둔 부엌은 아직 더웠다. 아버지가 천에 싼 병을 따르고는 냉장고에서 포도 주스 팩을 꺼내 작은 컵에 조금 부었다. 첫 모금만 비교해 보라고 했다. 나는 둘을 번갈아 마시고, 똑같다고, 포도맛이라고 했다. 아버지는 그렇지, 하고 웃었다. 그리고 두 번째 모금은 천천히 오래 머금어 보라고 했다. 입 안이 한참 동안 따뜻했다. 병 이름은 모른다.

그 날짜의 노트를 펼쳤다. 바로사 밸리 시라즈의 건강한 맛이 바로 느껴진다고. 시라즈가 혀에 처음 닿는 맛이 전에 마신 한국 캠벨 포도 와인과 똑같았다고. "맛있는 군것질을 하는 듯한 그 맛"이 참 좋다고. 그 뒤로는 크지 않아도 균형이 좋고 끝이 길다고. 별은 넷. 병 이름은 더 스탠디시 시라즈. 와인 이름 포스트잇을 붙였다. 아마 아버지는 그 캠벨 포도 와인을 떠올리고 주스 팩을 꺼냈을 것이다.

민재는 명절이면 매장에서 캠벨 포도 와인이 제일 먼저 빠진다고 했다. 마스터님은 그 첫맛을 기억해 두라고만 하셨다. 바로사에서도 같은 게 온다고, 뒤가 다를 뿐이라고.

마감 뒤, 새 노트 스물아홉째 장에 병 이름을 적었다. 향 칸에는 '포도 주스, 그리고 그다음'. 오늘 배운 것은, 첫맛이 같다고 같은 와인은 아니라는 것. 와인은 삼킨 다음부터가 진짜다.

하루 — 수요일, 종이컵의 포도 주스 옆에 붉은 잔 하나. 혀끝에 닿은 첫맛이 똑같아서 하루가 웃었다.
하루 수요일, 종이컵의 포도 주스 옆에 붉은 잔 하나. 혀끝에 닿은 첫맛이 똑같아서 하루가 웃었다.

이 와인은 무엇인가

스탠디시 집안은 1848년부터 바로사에서 포도를 길러 왔다. 호주 와인 가게 마켓 와인 스토어의 생산자 소개에 따르면 댄 스탠디시는 그 6대손이다. 1999년 그는 부모가 가꾸던 96년 된 시라즈 밭의 한 구획을 넘겨받았다. 남의 포도를 사서 와인을 만드는 대신, 집안의 오래된 나무에서 시작한 것이다. 회사 이름도, 병 이름도 집안의 성을 그대로 썼다.

'더 스탠디시'는 이 집의 대표 와인이다. 포도는 바로사 북서쪽 그리녹의 레이콕 가족 포도밭에서 온다(Wine-Searcher·마켓 와인 스토어). 같은 집의 '렐릭'은 홍겔 가족 밭, '라멜라'는 이든 밸리의 앵거스 가족 밭 포도로 만든다. 밭마다 병을 따로 내는 것이 이 집의 방식이다.

야생 효모로 조금씩 발효하고, 좋은 프랑스 오크통에서 두 해를 숙성시킨다.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따른다고 소개된다. 스탠디시의 와인은 메일링 리스트로 팔리며 몇 시간 만에 동난다고 알려져 있다. 라벨에는 흐린 살굿빛 바탕에 필기체로 'The Standish'와 'Single Vineyard Shiraz'만 적혀 있다.

하루 — 스물한 살, 칠월 첫 토요일 저녁. 아버지가 작은 컵에 포도 주스를 따랐다. '첫 모금만 비교해 봐.'
하루 스물한 살, 칠월 첫 토요일 저녁. 아버지가 작은 컵에 포도 주스를 따랐다. '첫 모금만 비교해 봐.'

세상은 이렇게 말한다

Wine-Searcher에 모인 평론 6건의 종합 점수는 93점이다. Vivino에는 평론 점수 96점(2020.11 등록)이 올라 있다.

Vivino에서 2017은 220명 평균 4.5점이다. 분포는 5점 51명, 4점 153명, 3점 15명, 1점 1명이다. 라벨 전체는 2,535명 평균 4.4점이다. 빈티지별로는 2022가 4.6점으로 가장 높고, 2017은 2015~2019와 함께 4.5점이다. 권장 음용 기간은 2022~2032년으로, 이 병은 아직 그 앞에 있었다.

향 언급은 블랙베리·자두 등 검은 과일(301회)이 가장 많고, 오크·초콜릿·바닐라(237회), 후추·감초·시나몬(112회), 가죽·흙(90회)이 뒤를 잇는다. 구조는 강도 4.7, 타닌 3.3, 산도 3.0, 당도 2.2다. 크고 짙지만 타닌이 거칠지 않다는 평이 많다.

"Big dark fruit, liquorice and leather, another few years and this will be 5 star" — Vivino 리뷰, 2020.2, 4.5점

민재 — '명절이면 캠벨 포도 와인이 제일 먼저 빠져요.' 마트 MD 민재의 말에 마스터 서는 첫맛을 기억해 두라고만 했다.
민재 '명절이면 캠벨 포도 와인이 제일 먼저 빠져요.' 마트 MD 민재의 말에 마스터 서는 첫맛을 기억해 두라고만 했다.

나는 이렇게 마셨다

2020년 7월 4일, 4점. 향 키워드로 블랙베리·오크·자두·초콜릿·바닐라·감초·카시스·블루베리·크림·다크 초콜릿·라즈베리·시나몬·잼을 적었다. 열세 가지다.

바로사 밸리 시라즈의 건강한 맛이 바로 느껴졌다. 이번에 알게 된 건, 시라즈가 혀에 처음 닿는 맛이 전에 마신 한국 캠벨 포도 와인과 똑같다는 것이었다. 맛있는 군것질 같은 그 맛이 나는 참 좋다. 그 뒤로는 스케일이 크지 않지만 균형이 좋고 끝이 길다. 산미와 타닌이 특히 알맞았고, 스파이시함도 함께 왔다.

내 4점은 Vivino 평균 4.5점보다 반 점 낮다. '스케일이 크지 않다'고 적은 부분이 그 반 점일 것이다. Vivino의 권장 음용 기간은 2022년부터라서, 나는 이 병을 시작 두 해 전에 열었다. 다섯 점을 기대한 리뷰어도 '몇 해 더'를 말했다. 전날에는 피숑 롱그빌 콩테스 드 랄랑드 2002에 4점을 줬다.

하루 — 첫맛은 같아도 끝은 달랐다. 하루와 민재가 나란히 두 번째 모금을 오래 머금었다.
하루 첫맛은 같아도 끝은 달랐다. 하루와 민재가 나란히 두 번째 모금을 오래 머금었다.

Vivino 커뮤니티 데이터

2017 빈티지 평점 분포 (총 220명, 평균 4.5)

5점
51명 (23%)
4점
153명 (70%)
3점
15명 (7%)
2점
0명 (0%)
1점
1명 (0%)

가장 많이 언급된 향

계열언급상위 키워드
검은 과일301회블랙베리 83 · 자두 53 · 검은 과일 44 · 블루베리 28 · 검은 과일 23
오크237회오크 59 · 초콜릿 54 · 바닐라 42 · 담배 15 · 삼나무 12
향신료112회후추 41 · 감초 24 · 시나몬 11 · 화이트페퍼 7 · 유칼립투스 6
흙·가죽90회가죽 26 · 흙내음 14 · 스모크 8 · 흑연 7 · 타르 7
붉은 과일59회체리 28 · 라즈베리 15 · 딸기 5 · 붉은 과일 3 · 크랜베리 2

구조 지표: 산도 3.0/5 · 강도 4.7/5 · 타닌 3.3/5 · 당도 2.2/5

빈티지별 평균 (전체 2535명, 평균 4.4)

빈티지평균평가 수
20024.250명
20034.5192명
20054.4223명
20064.4188명
20084.455명
20094.580명
20124.238명
20134.463명
20144.257명
20154.5133명
20164.5252명
20174.5220명
20184.5232명
20194.5227명
20204.3123명
20214.4102명
20224.6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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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더 스탠디시 시라즈는 어떤 와인인가요?

호주 바로사 밸리의 스탠디시 와인 컴퍼니가 그리녹 레이콕 가족 포도밭 시라즈로 만든 단일 포도밭 와인이다. 2017은 Vivino 4.5점(220명), Wine-Searcher 평론 종합 93점.

가격은 얼마인가요?

Wine-Searcher 세계 평균가는 US$113 / 750ml(세금 제외, 2026.9)다. 해외 판매처 7곳이 750ml당 US$99.40~124.40에 내놓았다(대부분 보세 가격).

어떤 음식과 어울리나요?

Vivino 커뮤니티는 소고기와 양고기를 꼽는다. 스테이크와 함께 마셨다는 리뷰가 많고, 디캔팅을 몇 시간 했다는 리뷰도 있다.

시라즈에서 포도 주스 같은 맛이 나는 건 흔한 일인가요?

잘 익은 따뜻한 산지의 시라즈는 첫맛에 달콤한 검은 과일이 먼저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이 병은 그 뒤로 후추·감초·초콜릿과 긴 끝이 이어지는 것이 차이다.

링크·출처

Vivino에서 보기 · Wine-Searcher 가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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