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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엔 소조 슈발리에-몽라셰 그랑 크뤼 2012

Etienne Sauzet, Chevalier-Montrachet Grand Cru 2012 · 화이트프랑스2012

글쓴이 Daniel Min · 시음 2020-05-27 · 발행 2026-09-30 · 수정 2026-09-30

한 문단 요약에티엔 소조 슈발리에-몽라셰 그랑 크뤼 2012는 프랑스 부르고뉴 퓔리니-몽라셰의 그랑 크뤼 슈발리에-몽라셰(7.47ha, 몽라셰 바로 위 비탈) 포도로 도멘 에티엔 소조가 만든 샤르도네 100% 화이트다. 소조는 1991년 상속 분할로 밭이 줄어든 뒤 포도 매입을 더했고, 이 슈발리에도 가족 소유 회사와 가까운 재배자에게서 받은 포도로 담근다. 알코올 12.5%, Vivino 등록 평론은 배럴 시음 94~96점(2013.12). Vivino 커뮤니티는 이 빈티지 38명 평균 4.8점(3점 이하 없음), 라벨 전체 521명 평균 4.5점이다. 권장 음용 시기는 2014~2024년. Wine-Searcher 평론 4건 종합은 93점, 세계 평균가는 US$748 / 750ml(세금 제외, 2026.9)다.
에티엔 소조 슈발리에-몽라셰 그랑 크뤼 2012 병 — 2020.05 직접 촬영
사진: Daniel Min, 2020.05 (Vivino 기록)
4.5
아버지 평점 / 5 ★★★★½
4.8
Vivino 2012 빈티지 평균 (38명)
93
93 / 100 (Wine-Searcher 평론 4건 종합)
US$748
세계 평균가 (Wine-Searcher)

한눈에 보기

생산자
도멘 에티엔 소조
Domaine Etienne Sauzet
지역
프랑스 · 슈발리에-몽라셰 그랑 크뤼 (부르고뉴 코트 드 본, 퓔리니-몽라셰)
품종
샤르도네 100%
도수
12.5%
스타일
풀 바디, 중간 산도 (Vivino: Burgundy Côte de Beaune White)
권장 음용 시기 (Vivino)
2014 ~ 2024
어울리는 음식
조개·갑각류, 파스타, 기름진 생선 (연어, 참치 등), 순하고 부드러운 치즈, 염장육
세계 평균가
US$748 / 750ml (Wine-Searcher 세계 평균, 세금 제외, 2026.9) · 해외 소매 9곳 US$716.86 (Cru World Wine, 영국 런던, 인본드) ~ US$919.75 (Lucullus, 스위스)

한 줄 결론

4.5점 — Vivino 평균 4.8보다 낮게 줬다 · 세계 평균가 US$748 · 커뮤니티는 4.8점, 나는 4.5점.

Wine-Searcher 평론 4건 종합 93점. Vivino 등록 평론 1건 — 배럴 시음 94~96 (2013.12), 매체명은 표시되지 않는다.

시장 메모: 소조의 슈발리에-몽라셰는 자가 밭이 아닌 매입 포도로 만드는 그랑 크뤼다. 2012 빈티지는 Vivino 평균 4.8점(38명)으로, 30건 이상 평가된 인접 빈티지(2008~2011, 4.4~4.6) 가운데 가장 높다.

아버지의 노트 — Daniel Min

노트의 원저자
2020-05-27 4.5 ★★★★½
미네랄시트러스오크살구레몬 껍질핵과오렌지 껍질구운 사과크림
“에띠엔소조 호라이즌으로 12빈티지 몽라셰랑 같이 마셨는데 … 슈발리에는 진한 사랑의 맛처럼 아로마도 진한 시트러스 및 과실들. 부케도 화려하게 간다. 팔렛에서는 몽라셰 스케일에 밀렸지만 그래도 충분한 미네랄들이 여운에 남는다. 마지막은 굉장히 크리미하게 끝났다.”
정리: 하루
원문 보기

“minerals citrus oak apricot lemon zest stone fruit orange peel baked apple cream 에띠엔소조 호라이즌으로 12빈 몽라셰랑 같이 마셨는데 […] 슈발리에는 진한 사랑의 맛처럼 아로마도 진한 시트러스 및 과실들.. 부케도 화려하게 간다. 팔렛에서는 몽라셰 스케일에 밀렸지만 그래도 충분한 미네랄들이 여운에 남는다.. 마지막은 굉장히 크리미하게 끝났다.”

민하루 소믈리에 지망생 1단계 · 코르크
미네랄시트러스오크스물한 살 오월의 기억

오늘 배운 것은, 한 병을 기억하는 데 꼭 잔이 필요한 건 아니라는 것이다.

일요일, 바가 쉬는 날. 어제 저녁의 긴 끝이 아직 입 안 어딘가에 남아 있는 것 같았다. 늦게 일어나 창을 여니 공기가 맑고 찼다. 새해 첫날 엄마가 빵과 함께 싸 주신 사과가 식탁에 세 알 굴러다니고 있었다. 엄마가 가르쳐 준 대로 반으로 갈라 버터를 한 조각씩 얹고, 귤껍질을 조금 썰어 뿌려 오븐에 넣었다.

구운 사과 냄새는 엄마 빵집에서 수없이 맡았다. 그런데 오븐 문을 열자 사과 위로 귤껍질과 녹은 버터 냄새가 겹쳐 올라왔고, 그 순간 빵집이 아닌 다른 날이 열렸다.

스물한 살 오월, 낮이 유난히 따뜻했던 수요일 밤. 아버지는 그날도 늦게 들어왔다. 전날 밤에는 천으로 감싼 빈 병을 들고 왔는데, 이번엔 손에 아무것도 없었다. 식탁에 앉은 내 앞에 접은 종이 냅킨 하나를 내려놓고는 씻으러 들어갔다. 냅킨을 펴니 코르크 하나가 나왔다. 코에 대자 구운 사과, 오렌지 껍질, 그리고 크림. 잔도 병도 없는데 코르크 하나에서 저녁 한 끼 같은 냄새가 났다. 나는 아버지가 나올 때까지 그 코르크를 들고 앉아 있었다. 병 이름은 모른다.

어제 포스트잇을 붙인 쪽 다음 장을 넘겼다. 날짜는 바로 다음 날. 별은 넷 반. 시트러스와 과일이 진하다고 쓰고, 입 안에서는 몽라셰 스케일에 밀렸다고 쓰고, "마지막은 굉장히 크리미하게 끝났다"로 맺었다. 함께 마신 분이 두 병을 두 사람에 빗댄 한 줄도 있는데, 그건 아버지의 말이 아니라서 옮기지 않는다. 병 이름은 에티엔 소조 슈발리에-몽라셰. 어제의 몽라셰와 한 비탈을 나눈 이웃 밭이다. 나는 와인 이름 포스트잇을 붙였다. 아마 아버지는 이긴 병은 빈 병째로, 밀린 병은 코르크 하나로 딸에게 들고 왔을 것이다. 둘 다 끝을 맡게 해 주려고.

저녁에 마스터님이 문자로 퀴즈를 하나 보내셨다. 답을 찾아 적다 보니 해가 졌다. 새 노트 다섯째 장에 병 이름을 적었다. 이 병은 한 모금도 마셔 본 적이 없어서, 맛 칸은 비워 두고 코르크 냄새만 적었다. 오늘 배운 것은, 한 병을 기억하는 데 꼭 잔이 필요한 건 아니라는 것이다.

하루 — 일요일 오후, 바는 쉰다. 엄마가 준 사과를 반으로 갈라 담은 그릇을 들고, 하루가 오븐 앞에서 웃었다.
하루 일요일 오후, 바는 쉰다. 엄마가 준 사과를 반으로 갈라 담은 그릇을 들고, 하루가 오븐 앞에서 웃었다.

이 와인은 무엇인가

슈발리에-몽라셰는 몽라셰 바로 위, 퓔리니-몽라셰 쪽 비탈에 있는 그랑 크뤼다. 몽라셰라는 이름을 단 다섯 그랑 크뤼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앉아 있고, 2008년 기준 생산 면적은 7.47헥타르, 한 해 약 4만1천 병이 나온다. 1937년 AOC가 됐고, 샤르도네 100%만 허용된다.

이름에는 중세 전설이 붙어 있다. 퓔리니의 한 영주가 재산을 나누면서 맏아들에게는 '기사(슈발리에)'의 몫을, 딸들에게는 '처녀들(퓌셀)'의 몫을, 서자에게는 '바타르'의 몫을 주었다는 이야기다. 다른 판본에서는 영주의 맏아들이 십자군 원정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서자가 그 자리를 물려받으며 "바타르 몽라셰, 어서 오게"라는 인사를 받았다고 전한다(비엥브뉘-바타르-몽라셰의 유래로 소개된다). 어느 쪽이든 확인된 역사가 아니라 전해 오는 이야기다.

소조의 슈발리에도 몽라셰처럼 사 온 포도로 만든다. 베리 브러더스 앤 러드는 소조가 이 포도를 가족 소유 회사 셋과 가까운 재배자들에게서 받아 온다고 적는다. 1991년 상속 분할로 밭이 줄어든 뒤 더한 방식이다. 그랑 크뤼는 새 오크 40%로 키운다. 이 2012는 알코올 12.5%다. 소조 2012 수평 시음에서 전날 연 에티엔 소조 몽라셰 그랑 크뤼 2012와 한 비탈을 나눠 쓰는 이웃 밭의 와인이다.

하루 — 구운 사과에 오렌지 껍질과 버터 냄새가 겹치자, 김 앞에서 하루의 눈이 커졌다.
하루 구운 사과에 오렌지 껍질과 버터 냄새가 겹치자, 김 앞에서 하루의 눈이 커졌다.

세상은 이렇게 말한다

이 2012 빈티지는 Vivino에서 38명이 평가해 평균 4.8점이다. 5점 22명, 4점 16명 — 3점 이하가 한 명도 없다. 라벨 전체로는 521명 평균 4.5점이고, 평가가 30건을 넘는 인접 빈티지 평균은 2008년 4.5, 2009년 4.5, 2010년 4.6, 2011년 4.4 — 그중 2012가 가장 높다. Vivino에 등록된 평론 점수는 배럴 시음 94~96점(2013.12) 한 건이다. 권장 음용 시기는 2014~2024년.

커뮤니티 향 키워드는 미네랄·꿀·돌의 흙(31회), 시트러스·레몬·라임(29회), 살구·배·복숭아의 나무 과일(27회), 오크·버터·바닐라(24회), 크림(9회) 순이다. 몽라셰 2012에서 나무 과일이 맨 앞이었던 것과 달리, 이쪽은 미네랄과 시트러스가 먼저 온다.

"Minerals, fresh, crisp,honey, young though very approachable/forward considering the young age." — Vivino 리뷰, 2015.7, 4.5점

"Spectacular. I have no words to describe the sheer intensity of flavour, fruit concentration, textural complexity, impeccable balance and length of this beauty." — Vivino 리뷰, 2021.9, 5점

"Great length but not over powering. Really opened up after 2 hours." — Vivino 리뷰, 2014.6, 4.5점

가격은 Wine-Searcher 세계 평균가 US$748 / 750ml(세금 제외, 2026.9)다. 해외 소매 9곳이 런던 Cru World Wine(인본드) US$716.86부터 스위스 Lucullus US$919.75 사이에 있다. 같은 날 확인한 같은 빈티지 몽라셰(US$1,099)보다 약 350달러 낮다. Wine-Searcher에 모인 평론 4건의 종합 점수는 93점이다.

하루 — 스물한 살 오월, 따뜻했던 수요일 밤. 아버지 손이 냅킨을 내려놓았고, 하루는 그 안에서 나온 코르크를 턱 아래에서 맡았다.
하루 스물한 살 오월, 따뜻했던 수요일 밤. 아버지 손이 냅킨을 내려놓았고, 하루는 그 안에서 나온 코르크를 턱 아래에서 맡았다.

나는 이렇게 마셨다

2020년 5월 27일, 4.5점. "minerals citrus oak apricot lemon zest stone fruit orange peel baked apple cream. 에티엔 소조 호라이즌(수평 시음)으로 12빈티지 몽라셰랑 같이 마셨는데 … 슈발리에는 진한 사랑의 맛처럼 아로마도 진한 시트러스 및 과실들. 부케도 화려하게 간다. 팔렛에서는 몽라셰 스케일에 밀렸지만 그래도 충분한 미네랄들이 여운에 남는다. 마지막은 굉장히 크리미하게 끝났다." (함께 마신 분의 사적인 비유 한 줄은 생략했다.)

지인들과 에티엔 소조 2012를 나란히 연 수평 시음의 둘째 날이었다. 전날 같은 자리에서 몽라셰 그랑 크뤼 2012에 5점을 줬고, 이 병의 노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 몽라셰를 기준으로 쓰였다. 같은 날 오전 피크닉에서는 샤토 몬텔레나 샤르도네 2017에 4점을 줬다.

여기서 흥미로운 건 커뮤니티와 내 순서가 뒤집힌다는 점이다. Vivino 커뮤니티는 이 슈발리에 2012에 4.8점(38명)을 줬고, 몽라셰 2012는 평가가 22건뿐이라 정식 평균조차 뜨지 않는다. 라벨 전체로도 몽라셰 4.6, 슈발리에 4.5로 거의 붙어 있다. 내 4.5는 커뮤니티보다 0.3 낮은데, 노트가 그 이유를 스스로 말한다 — 이 병은 혼자 마신 게 아니라 전날의 몽라셰 옆에서 마셨다. 과일과 부케는 "진하다", "화려하다"로 높이 샀고, 깎은 점수는 오직 입 안의 스케일 하나였다. 비교 대상이 달랐다면 점수도 달랐을 수 있다.

하루 — 새 노트 다섯째 장. 맛 칸을 비워 둔 채, 하루가 펜을 멈추고 조용히 웃었다.
하루 새 노트 다섯째 장. 맛 칸을 비워 둔 채, 하루가 펜을 멈추고 조용히 웃었다.

이 와인이 나온 곳

역사·일화 기사·처녀들·서자 — 몽라셰 밭 이름의 전설 · 중세 (전설)

퓔리니의 영주가 맏아들에게 '기사(슈발리에)', 딸들에게 '처녀들(퓌셀)', 서자에게 '바타르'의 몫을 나눠 주었다는 전설이 밭 이름의 유래로 전해진다. 맏아들이 십자군에서 돌아오지 못해 서자가 자리를 물려받았다는 판본도 있다.

위키백과 — Chevalier-Montrachet · iDealwine — Montrachet, Chevalier, Criots, and Bâtard-Montrachet: the stories behind the names

만화·영상 이미지는 저작권상 싣지 않으며, 장면은 요약으로만 적는다.

Vivino 커뮤니티 데이터

2012 빈티지 평점 분포 (총 38명, 평균 4.8)

5점
22명 (58%)
4점
16명 (42%)
3점
0명 (0%)
2점
0명 (0%)
1점
0명 (0%)

가장 많이 언급된 향

계열언급상위 키워드
흙·미네랄31회미네랄 12 · 꿀 8 · 돌 5 · 초크 1 · 부싯돌 1
시트러스29회시트러스 16 · 레몬 5 · 라임 3 · 오렌지 껍질 2 · 레몬 껍질 1
나무 과일27회살구 6 · 배 5 · 복숭아 4 · 핵과 4 · 사과 2
오크24회오크 9 · 버터 8 · 바닐라 4 · 코코넛 2 · 버터스카치 1
미생물9회크림 7 · 치즈 1 · 가염 버터 1
꽃5회허니서클 4 · 아카시아 1
견과·토스트5회견과 2 · 아몬드 1 · 브리오슈 1 · 호두 1

구조 지표: 산도 3.4/5 · 강도 3.9/5 · 당도 1.6/5

빈티지별 평균 (전체 521명, 평균 4.5)

빈티지평균평가 수
20084.542명
20094.533명
20104.654명
20114.438명
20124.8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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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실제로 산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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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에티엔 소조 슈발리에-몽라셰는 어떤 와인인가요?

부르고뉴 퓔리니-몽라셰의 그랑 크뤼 슈발리에-몽라셰(7.47ha, 몽라셰 바로 위) 포도로 도멘 에티엔 소조가 만드는 샤르도네 100% 화이트. 알코올 12.5%, 미네랄·시트러스가 앞에 서고 살구·배와 버터·크림이 뒤를 받치는 풀 바디 스타일이다. 2012 빈티지는 Vivino 4.8점(38명).

가격은 얼마인가요?

Wine-Searcher 세계 평균가는 US$748 / 750ml(세금 제외, 2026.9)다. 해외 소매는 US$716.86(런던, 인본드)~US$919.75(스위스) 사이. 같은 빈티지 몽라셰(US$1,099)보다 약 350달러 낮다.

어떤 음식과 어울리나요?

Vivino 커뮤니티는 조개·갑각류, 파스타, 연어·참치 같은 기름진 생선, 순하고 부드러운 치즈, 염장육을 꼽는다.

슈발리에-몽라셰와 몽라셰는 어떻게 다른가요?

둘 다 퓔리니-몽라셰의 샤르도네 그랑 크뤼로, 슈발리에-몽라셰는 몽라셰 바로 위 더 높은 비탈에 있다. 소조 2012 두 병을 이틀에 걸쳐 나란히 마신 내 기록에서는 몽라셰 5점, 슈발리에 4.5점이었고, 차이는 입 안의 스케일이었다. Vivino 커뮤니티 향 키워드는 몽라셰가 나무 과일, 슈발리에가 미네랄·시트러스를 앞세운다.

링크·출처

Vivino에서 보기 · Wine-Searcher 가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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