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수다의 사람들이 쓰는 와인 노트

홈 › 와인 노트 › 도멘 드 라 펭트

도멘 드 라 펭트, 트루소 아르부아 2018

Domaine de la Pinte Trousseau Arbois 2018 · 레드프랑스2018

글쓴이 Daniel Min · 시음 2023-09-22 · 발행 2026-09-30 · 수정 2026-09-30

한 문단 요약도멘 드 라 펭트 트루소 아르부아 2018은 프랑스 쥐라 지방 아르부아의 도멘 드 라 펭트가 트루소 품종으로 만든 가벼운 레드 와인이다. 도멘 드 라 펭트는 1953년 로제 마르탱이 세웠고, 1999년 유기농, 2009년 생물역학 인증을 받았으며 지금은 아르부아와 퓌필랭에 34ha를 가꾼다(iDealwine). 아르부아는 1936년 5월 프랑스 첫 AOC 여섯 곳 가운데 알파벳 순서로 맨 앞에 서명된 산지다. Vivino에서 2018은 153명 평균 3.9점, Wine-Searcher 평론 1건 90점, 세계 평균가 US$39 / 750ml(세금 제외, 2026.9)다. 나는 2023년 9월 곡물 요리와 함께 마시고 4.5점을 줬다.
도멘 드 라 펭트, 트루소 아르부아 2018 병 — 2023.09 직접 촬영
사진: Daniel Min, 2023.09 (Vivino 기록)
4.5
아버지 평점 / 5 ★★★★½
3.9
Vivino 2018 빈티지 평균 (153명)
90
90 / 100 (Wine-Searcher 평론 1건)
US$39
세계 평균가 (Wine-Searcher)

한눈에 보기

생산자
도멘 드 라 펭트
Domaine de la Pinte
지역
프랑스 · 쥐라, 아르부아
품종
트루소 100%
도수
13.5% (Vivino 표기)
스타일
미디엄 바디, 산도 높은 가벼운 레드 (Vivino: French Jura Red)
권장 음용 시기 (Vivino)
2022 ~ 2028
어울리는 음식
사슴 같은 야생 고기, 애피타이저·간단한 안주, 버섯, 부드러운 치즈, 햄·살라미 같은 가공육
세계 평균가
US$39 / 750ml (Wine-Searcher 세계 평균, 세금 제외, 2026.9) · 해외 소매 US$43.05(캐나다 오타와, 세금 13% 포함) ~ US$47.17(노르웨이, 세금 25% 포함)

한 줄 결론

4.5점 — Vivino 평균 3.9보다 높게 줬다 · 세계 평균가 US$39 · 1936년 프랑스 첫 AOC 목록의 맨 앞에 이름을 올린 쥐라 아르부아.

Wine-Searcher에 평론 1건 90점. Vivino에는 평론 점수가 없다.

시장 메모: 세계 평균가 US$39 / 750ml(Wine-Searcher, 세금 제외, 2026.9). 해외 소매는 캐나다 오타와 US$43.05(세금 포함), 노르웨이 두 곳 US$47.17(세금 포함) 세 곳뿐이다. 같은 집의 사바냥은 US$41(89점), 뱅 존은 US$103(89점), 가장 싼 풀사르는 US$21(88점).

아버지의 노트 — Daniel Min

노트의 원저자
2023-09-22 4.5 ★★★★½
“갯장어와 곡물(숭늉 느낌의)을 함께한 음식을 함께 마리아주했다. 소믈리에 분께서 쥐라의 특성이 곡물과 잘 어울린다고 해서 추천을 해주셨는데 너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다. 와인만 먹었을 때는 꽤 괜찮은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곡물과 만나니 훌륭한 와인으로 변해있었다. 쥐라도 궁금해졌다. 역시 페어링은 하는 재미가 있다.”
정리: 하루
원문 보기

“갯장어와 곡물(숭늉느낌의)을 함께한 음식을 함께 마리아주했다. 소믈리에 분께서 쥐라의 특성이 곡물과 잘어울린다고 해서 추천을 해주셨는데 너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다. 와인만 먹었을때는 꽤 괜찮은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곡물과 만나니 훌륭한 와인으로 변해있었다. 쥐라도 궁금해졌다. 역시 페어링은 하는재미가 있다.”

민하루 소믈리에 지망생 1단계 · 코르크
붉은 과일향신료흙·가죽스물다섯 살 구월의 기억

쥐라도 궁금해졌다.

토요일. 자리에 앉자 마스터님이 잔 옆에 작은 종지를 하나 놓으셨다. 노릇하게 눌은 누룽지 몇 조각. '먼저 와인만. 그다음 누룽지 한 조각 씹고, 다시.'

잔 속은 맑고 옅은 붉은색이었다. 산딸기, 체리, 석류 알, 흰 후추, 끝에 정향 조금. 한 모금은 새콤하고 가벼웠다. 괜찮다, 딱 그 정도. 그런데 누룽지를 씹고 다시 마시자 같은 잔이 둥글어졌다. 과일이 달게 올라오고, 신맛이 구수한 맛에 기대어 앉았다. 그 구수한 냄새가 스물다섯 살 구월의 밤 부엌을 열었다.

스물다섯 살, 구월 넷째 금요일 밤. 열두 시가 다 되어 아버지가 들어왔다. 외투도 벗지 않고 밥솥을 열더니 바닥에 눌어붙은 누룽지를 주걱으로 긁었다. 숭늉 좀 끓여 줄래, 했다. 내가 냄비에 물을 붓고 누룽지를 넣는 동안 아버지는 식탁에 앉아 있었다. 오늘 붉은 와인 하나가 곡물 요리랑 만나니까 딴 사람이 되더라고. 그 자리 소믈리에가 권해 줬는데 깜짝 놀랐다고. 숭늉을 한 숟갈 뜨고는, 이 맛이었어, 하고 웃었다. 나는 그 자리에 없었고 병도 보지 못했다. 병 이름은 모른다. 김이 오르던 냄비만 기억한다.

노트의 그날 칸에는 네 줄이 있었다. 둘째 줄이 길었다. 갯장어와 숭늉 같은 곡물 요리에 맞춰 마셨다고. 와인만 마셨을 때는 꽤 괜찮은 정도였는데 '곡물과 만나니 훌륭한 와인으로 변해 있었다.' 별은 넷 반. 병 이름은 도멘 드 라 펭트 트루소 아르부아. 와인 이름 포스트잇을 붙였다. 넷째 줄은 쉰둘째 장의 그 이름, 파 니엔테였다. 숭늉을 끓인 밤과 버터 나이프가 멈춘 아침은 한 밤의 앞뒤였다. 아마 아버지가 숭늉을 찾은 건, 그 맛이 왜 달라졌는지 집에서 한 번 더 맞춰 보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잔을 비우고 이 와인은 어디서 왔냐고 여쭸다. 마스터님이 짧게 답하셨고, 옆자리 민재가 마트 이야기를 보탰다.

마감 뒤, 새 노트 쉰셋째 장. 향 칸에는 '산딸기, 체리, 석류, 흰 후추, 정향 — 누룽지 뒤에 둥글어짐'. 줄 끝에 아버지 말투로 한 줄 더 적었다. 쥐라도 궁금해졌다.

하루 — 토요일. 잔 옆에 누룽지 종지. '먼저 와인만. 그다음 한 조각 씹고, 다시.'
하루 토요일. 잔 옆에 누룽지 종지. '먼저 와인만. 그다음 한 조각 씹고, 다시.'

이 와인은 무엇인가

쥐라는 부르고뉴 동쪽, 스위스 국경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의 작은 산지다. 그 중심 마을이 아르부아다. 1936년 5월 15일 프랑스가 첫 AOC 여섯 곳을 법으로 정할 때, 아르부아는 알파벳 순서로 그 맨 앞에 이름을 올렸다(Wine with Seth; wein.plus는 '첫 번째로 지정된 산지'라고 적는다). 이 마을은 루이 파스퇴르가 어린 시절을 보내고 발효 연구를 한 곳이기도 하다. 파스퇴르가 1874년 산 포도밭은 지금도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가 가지고 있다(Wine with Seth).

도멘 드 라 펭트는 1953년 로제 마르탱이 아르부아의 '라 펭트 아 라 카피텐'이라는 땅에 세웠다. 아들 피에르 마르탱이 밭을 넓혀 지금은 아르부아와 퓌필랭에 34ha를 가꾼다. 1999년 유기농 인증을, 2009년 생물역학 인증을 받았다(iDealwine). 34ha 가운데 사바냥이 17ha로 절반이고, 트루소는 2ha뿐이다.

트루소는 쥐라의 붉은 품종 셋 가운데 하나다. 옆 품종 풀사르보다 색이 짙고 과일이 더 익고 구조가 단단하며, 아르부아 마을 근처의 따뜻한 자갈 흙에서 가장 잘 익는다고 한다(Wine with Seth).

하루 — 스물다섯 살, 구월 넷째 금요일 밤. 숭늉을 끓이는 동안 아버지가 말했다. '곡물을 만나니 딴 사람이 되더라.'
하루 스물다섯 살, 구월 넷째 금요일 밤. 숭늉을 끓이는 동안 아버지가 말했다. '곡물을 만나니 딴 사람이 되더라.'

세상은 이렇게 말한다

Wine-Searcher에는 평론 1건, 90점이 있다. Vivino에는 평론 점수가 없다.

Vivino에서 2018은 153명 평균 3.9점이다. 분포는 5점 4명, 4점 87명, 3점 57명, 2점 4명, 1점 1명. 라벨 전체는 623명 평균 3.9점이고, 30명 넘게 평가한 빈티지는 모두 3.8~4.1점 사이다. 권장 음용 시기는 2022~2028년이다.

"붉은 과일, 체리, 라즈베리, 정향, 육두구." — Vivino 리뷰, 2022.7, 3.9점

맛 키워드는 붉은 과일(31)이 가장 많고 체리·라즈베리·석류·크랜베리가 뒤를 잇는다. 후추·멘톨 같은 향신료(9), 흙내음·미네랄(8), 정향·육두구(8), 치즈·효모(6)도 보인다. 구조는 산도 4.4로 높고 강도 2.9, 타닌 3.1, 당도 1.9. 가볍고 새콤한 레드라는 뜻이다.

세계 평균가는 US$39 / 750ml(Wine-Searcher, 세금 제외, 2026.9). 해외 판매처는 캐나다 오타와 US$43.05, 노르웨이 US$47.17(둘 다 세금 포함) 세 곳뿐이다.

민재 — 서: '쥐라다. 파스퇴르가 자란 마을이지.' 민재: '가벼운 레드는 조금 차게요.'
민재 서: '쥐라다. 파스퇴르가 자란 마을이지.' 민재: '가벼운 레드는 조금 차게요.'

나는 이렇게 마셨다

2023년 9월 22일, 4.5점. 이날은 네 줄을 기록했다. 파크 에 피스 오리진 브뤼 1등급 2014(4.5점), 이 병, 도멘 뒤 비외 텔레그라프 텔레그람 샤토뇌프 뒤 파프 2020(3.5점, 이베리코 돼지고기와 페어링), 그리고 파 니엔테 샤르도네 2019(4점).

이 병은 갯장어와 숭늉 느낌의 곡물을 함께 낸 요리에 맞춰 마셨다. 쥐라 와인은 곡물과 잘 어울린다며 소믈리에가 권한 병이었다. 와인만 마셨을 때는 꽤 괜찮은 정도였는데, 곡물과 만나니 훌륭한 와인으로 변해 있었다. 너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다고 적었다. 쥐라도 궁금해졌고, 역시 페어링은 하는 재미가 있다고.

4.5점은 커뮤니티 평균 3.9점보다 0.6점 높다. 그 차이는 병이 아니라 접시에서 왔다. 내가 적은 '꽤 괜찮은 정도'가 아마 커뮤니티의 3.9점에 가까웠을 것이고, 나머지 0.6점은 곡물이 보탠 몫이다. 이 기록 이전에 내 노트에는 쥐라 와인이 없었다.

하루 — 새 노트 쉰셋째 장. '누룽지 뒤에 둥글어짐.' 그리고 아버지 말투로 한 줄, 쥐라도 궁금해졌다.
하루 새 노트 쉰셋째 장. '누룽지 뒤에 둥글어짐.' 그리고 아버지 말투로 한 줄, 쥐라도 궁금해졌다.

Vivino 커뮤니티 데이터

2018 빈티지 평점 분포 (총 153명, 평균 3.9)

5점
4명 (3%)
4점
87명 (57%)
3점
57명 (37%)
2점
4명 (3%)
1점
1명 (1%)

가장 많이 언급된 향

계열언급상위 키워드
붉은 과일31회붉은 과일 12 · 체리 7 · 라즈베리 5 · 석류 3 · 크랜베리 2
향신료9회후추 3 · 멘톨 2 · 화이트페퍼 2 · 민트 1 · 짭짤한 풍미 1
흙·가죽8회흙내음 3 · 미네랄 3 · 스모크 1 · 나무껍질 1
오크8회정향 3 · 육두구 2 · 오크 2 · 담배 1
숙성·효모6회치즈 3 · 효모 2 · 크림 1

구조 지표: 산도 4.4/5 · 강도 2.9/5 · 타닌 3.1/5 · 당도 1.9/5

빈티지별 평균 (전체 623명, 평균 3.9)

빈티지평균평가 수
20144.131명
20153.863명
2016466명
2017465명
20183.9153명
20203.868명
20223.832명
2023433명

아버지가 4.5점을 준 다른 와인 보기 →

함께 읽기

← 옆으로 넘겨보세요

← 이전에 마신 와인 — 뤼시앵 르 무안, 뫼르소 샤름 1등급 2018다음에 마신 와인 → — 파 니엔테, 샤르도네 2019

프랑스 와인 더 보기

← 옆으로 넘겨보세요

더 찾아보기

01

아버지가 별 다섯을 준 병

아버지가 5점을 준 와인만

→
02

만화·영화·역사에 나온 와인

만화·영화·역사 속 그 병

→
03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와인

마트에서 실제로 산 와인

→

자주 묻는 질문

도멘 드 라 펭트 트루소는 어떤 와인인가요?

프랑스 쥐라 아르부아의 도멘 드 라 펭트(1953년 설립, 2009년 생물역학 인증)가 트루소 품종으로 만든 가벼운 레드다. 2018은 Vivino 3.9점(153명), Wine-Searcher 평론 1건 90점.

가격은 얼마인가요?

Wine-Searcher 세계 평균가는 US$39 / 750ml(세금 제외, 2026.9)다. 해외 소매는 캐나다 US$43.05, 노르웨이 US$47.17(세금 포함).

어떤 음식과 어울리나요?

Vivino 커뮤니티는 야생 고기, 간단한 안주, 버섯, 부드러운 치즈, 가공육을 꼽는다. 나는 갯장어와 숭늉 느낌의 곡물 요리에 맞춰 마셨고, 와인만 마실 때보다 훨씬 좋았다.

트루소와 풀사르는 어떻게 다른가요?

둘 다 쥐라의 붉은 품종이다. 풀사르는 색이 아주 옅고 가볍다. 트루소는 색이 더 짙고 과일이 더 익었으며 구조가 단단하고, 아르부아 근처의 따뜻한 자갈 흙에서 잘 익는다(Wine with Seth).

링크·출처

Vivino에서 보기 · Wine-Searcher 가격 보기

함께 읽기

← 옆으로 넘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