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수다의 사람들이 쓰는 와인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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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발리오네, 파팔레 리네아 오로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2016

Varvaglione Papale Linea Oro Primitivo di Manduria 2016 · 레드이탈리아2016

글쓴이 Daniel Min · 시음 2020-05-30 · 발행 2026-09-30 · 수정 2026-09-30

한 문단 요약바르발리오네 파팔레 리네아 오로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2016은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의 바르발리오네 1921이 만두리아 일대 늙은 알베렐로(부시) 포도나무의 프리미티보로 만든 레드다. '파팔레(교황의)'라는 이름은 풀리아 출신의 유일한 교황 베네딕토 13세(1724년 즉위)를 기린 것이라고 생산자 쪽 자료들이 전한다. Vivino에서 이 빈티지는 4,015명 평균 4.4점, 라벨 전체는 38,140명 평균 4.4점이며, Wine-Searcher 평론 6건 종합은 89점이다. Wine-Searcher 세계 평균가는 US$24 / 750ml(세금 제외, 2026.9)다. 바닐라·초콜릿·자두 향이 중심이고, 알코올 14%에 산도가 낮고 둥근 풀 바디다. 나는 부드러운 타닌과 초콜릿·담배 같은 피니시를 적었고 4점을 줬다.
바르발리오네, 파팔레 리네아 오로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2016 병 — 2020.05 직접 촬영
사진: Daniel Min, 2020.05 (Vivino 기록)
4.0
아버지 평점 / 5 ★★★★☆
4.4
Vivino 2016 빈티지 평균 (4015명)
89
89 / 100 (Wine-Searcher 평론 6건 종합)
US$24
세계 평균가 (Wine-Searcher)

한눈에 보기

생산자
바르발리오네 1921
Varvaglione 1921
지역
이탈리아 ·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풀리아)
품종
프리미티보 100%
도수
14%
스타일
풀 바디, 둥근 타닌 (Vivino: Southern Italy Primitivo)
권장 음용 시기 (Vivino)
2018 ~ 2028
어울리는 음식
소고기, 양고기, 가금류, 파스타
세계 평균가
US$24 / 750ml (Wine-Searcher 세계 평균, 세금 제외, 2026.9) · 해외 소매 1곳, 매그넘 US$57.88 (750ml 환산 US$28.93, 독일, 세금 포함)

한 줄 결론

4.0점 — Vivino 평균 4.4보다 낮게 줬다 · 세계 평균가 US$24 · 풀리아가 낳은 유일한 교황에게서 이름을 딴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Wine-Searcher 평론 6건 종합 89점. 제임스 서클링은 2016을 아주 익은 과일에 바닐라·초콜릿·라즈베리잼 느낌, 둥근 타닌의 '지금 마실' 와인으로 적었다. Vivino에는 2018년 평가된 평론 점수 96점이 하나 올라 있다(매체명 미표기).

시장 메모: 세계 평균가 US$24 / 750ml(Wine-Searcher, 세금 제외, 2026.9). 같은 기준으로 이 집의 파팔레(일반)는 US$19(89점), 올드 바인 프리미티보 '코지모 바르발리오네 콜레치오네 프리바타'는 US$29(87점), '1921' 리제르바는 US$37(89점). Vivino에서 30명 이상 평가된 빈티지 열여덟 개가 모두 4.1~4.5점이고, 2016은 4.4점이다.

아버지의 노트 — Daniel Min

노트의 원저자
2020-05-30 4.0 ★★★★☆
바닐라초콜릿자두담배건포도
“타닌이 거슬리지 않으며 부드러운게 프리모티보 드 만드리아는 진판델과 마찬가지로 초콜릿 느낌과 타바코의 피니쉬가 적절히 잘 버무려지는데 노즈에서는 과실이 많진 않다. 복잡미는 떨어지지만 쉽게 다가가고 입안에 부드러움을 느끼고 싶을 때 먹을듯 하다.”
정리: 하루
원문 보기

“vanilla chocolate plum tobacco raisin 타닌이 거슬리지 않으며 부드러운게 프리모티보 드 만드리아는 진판델과 마찬가지로 초콜릿 느낌과 타바코의 피니쉬가 적절히 잘 버무려지는데 노즈에서는 과실이 많진않다. 복잡미는 떨어지지만 쉽게 다가가고 입안에 부드러움을 느끼고 싶을 때 먹을듯 하다.”

민하루 소믈리에 지망생 1단계 · 코르크
바닐라초콜릿자두스물한 살 오월의 기억

오늘 배운 것은, 코르크는 힘이 아니라 지렛대로 뽑는다는 것.

수요일. 바람이 매운 저녁이라 손님이 늦게까지 없었다. 마스터님이 카운터에 병 하나와 웨이터 나이프를 내려놓으시더니, 오늘은 네가 따라고 하셨다. 처음이었다. 호일을 돌려 자르고, 스크루를 코르크 한가운데에 세워 돌려 넣고, 지렛대를 병목에 걸어 두 번에 나눠 들어 올렸다. 코르크가 반쯤 올라왔을 때 손이 떨렸다. 마지막은 손으로 살살 비틀어 뺐다. 소리는 작았다. 마스터님은 첫 한 모금을 당신 잔에 받아 맡아 보시고는, 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 내 잔을 채워 주셨다.

짙은 루비. 바닐라, 초콜릿, 잘 익은 자두. 코에서는 과일이 생각보다 적었다. 입에 넣으니 타닌이 거슬리지 않고 둥글었다. 삼키고 나서 끝에 담배 잎 같은 향이 초콜릿과 엉겨 남았다. 그 부드러운 끝이 오월의 마지막 토요일 밤을 열었다.

스물한 살, 로제를 마신 그 토요일의 늦은 밤, 부엌 식탁. 온도계는 엄마에게 돌려주고 난 뒤였다. 아버지는 천으로 감싼 병 두 개를 번갈아 따라 내 앞에 잔 두 개를 나란히 놓았다. 둘 다 짙고 둘 다 초콜릿 냄새가 났다. 아버지는 딱 한 가지만 물었다. 어느 쪽이 더 부드러워? 나는 왼쪽 잔을 골랐다.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였을 뿐, 어느 병이었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병 이름은 모른다.

그 날짜의 노트를 펼쳤다. 로제 아래에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가 두 줄 있다. 한 줄에는 별 넷만 있고 말이 없다. 다른 한 줄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타닌이 거슬리지 않고 부드럽다고. 진판델과 마찬가지로 초콜릿 느낌과 담배 같은 피니시가 잘 버무려지는데, 코에서는 과실이 많지 않다고. 복잡미는 떨어지지만 "입안에 부드러움을 느끼고 싶을 때" 마실 병이라고. 별은 넷. 병 이름은 바르발리오네 파팔레 리네아 오로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나는 와인 이름 포스트잇을 붙였다. 그날 내가 고른 잔이 어느 병이었는지는 노트에 없다. 다만 '부드럽다'는 말이 적힌 건 이 줄뿐이다. 아마 내가 고른 왼쪽 잔이 이 병이었을 것이다. 같은 포도가 바다 건너 진판델이 된 이야기는 전에 들었다.

마스터님은 병을 돌려 라벨의 '파팔레'를 가리키시더니, 퀴즈를 하나 내셨다. 민재는 오지 못했다.

마감 뒤, 새 노트 스물두째 장에 병 이름을 적었다. 맨 위에 작게 '처음 딴 병'이라고 썼다. 오늘 배운 것은, 코르크는 힘이 아니라 지렛대로 뽑는다는 것. 그리고 부드러움은 고를 수 있어도, 그게 어느 병인지는 노트가 말해 준다는 것이다.

하루 — 바람 매운 수요일 저녁, 처음으로 직접 딴 병. 뽑아낸 코르크를 카운터에 놓고, 하루가 부드러운 첫 잔에 작게 웃었다.
하루 바람 매운 수요일 저녁, 처음으로 직접 딴 병. 뽑아낸 코르크를 카운터에 놓고, 하루가 부드러운 첫 잔에 작게 웃었다.

이 와인은 무엇인가

바르발리오네는 풀리아 남쪽 타란토 근처의 가족 와이너리다. 회사 이름에 붙은 '1921'은 집안이 와인을 만든 지 백 년 가까이 됐다는 표시다. 오래도록 벌크 와인을 대던 집이라, 이탈리아 음식 매체 스카티 디 구스토는 지금의 주인 코지모 바르발리오네를 '벌크 와인의 왕'이라 불렀다. 그가 병입 와인으로 방향을 틀었고, 지금은 아내와 세 자녀가 함께 일한다. 딸들의 별명은 그대로 와인 이름이 됐다(흰 와인 '마르피', 달콤한 프리미티보 '키카').

'파팔레'는 '교황의'라는 뜻이다. 이 와인은 근처 마을 구역(콘트라다)의 이름을 땄고, 그 이름은 풀리아가 낳은 유일한 교황, 1724년 교황이 된 베네딕토 13세(피에트로 프란체스코 오르시니)를 기린다고 생산자 쪽 자료들은 전한다. 라벨에는 그 시절 신문 한 조각이 들어가 있다.

그중 '리네아 오로(금색 라인)'는 이 집이 '우리 집의 페라리'라고 부르는 병이다. 수령 50~90년의 알베렐로(키 낮은 부시형) 포도나무에서 딴 프리미티보를 프랑스·미국 오크통에서 10~12개월 숙성한다(자료마다 기간이 조금 다르다).

마스터 서 — 첫 한 모금을 맡아 본 마스터 서가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방금 코르크를 뺀 하루는 웨이터 나이프를 쥔 채 숨을 내쉬었다.
마스터 서 첫 한 모금을 맡아 본 마스터 서가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방금 코르크를 뺀 하루는 웨이터 나이프를 쥔 채 숨을 내쉬었다.

세상은 이렇게 말한다

Wine-Searcher에 모인 평론 6건의 종합 점수는 89점이다. 제임스 서클링은 2016을 아주 진하고 익은 과일에 바닐라와 초콜릿, 가벼운 라즈베리잼 느낌이 있고 타닌이 둥글다며 '지금 마시라'고 적었다. Vivino에는 매체명 없이 96점이 하나 더 올라 있다.

커뮤니티는 이 병을 아주 좋아한다. Vivino에서 이 빈티지는 4,015명 평균 4.4점, 라벨 전체는 38,140명 평균 4.4점이다. 4점이 2,545명, 5점이 1,133명이다. 30명 이상 평가된 빈티지가 모두 4.1~4.5점이다.

향 키워드는 바닐라·초콜릿·오크(1,562회), 자두·블랙베리·잼(1,333회), 체리(525회), 가죽·스모크(343회), 후추·감초(221회) 순이다. 구조는 강도 4.0/5, 당도 3.1, 타닌 2.2, 산도 1.8. Vivino에 적힌 잔당은 리터당 13그램이다. 진하고 둥글고 살짝 달다.

"Bitter chocolate and blackberry jam." — Vivino 리뷰, 2020.11, 4.5점

하루 — 스물한 살, 로제를 마신 그 토요일의 늦은 밤. 아버지가 나란히 놓은 두 잔 가운데, 하루는 '더 부드러운' 왼쪽 잔을 골랐다.
하루 스물한 살, 로제를 마신 그 토요일의 늦은 밤. 아버지가 나란히 놓은 두 잔 가운데, 하루는 '더 부드러운' 왼쪽 잔을 골랐다.

나는 이렇게 마셨다

2020년 5월 30일, 4점. 향 키워드로 바닐라·초콜릿·자두·담배·건포도를 적었다.

타닌이 거슬리지 않고 부드러웠다.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는 진판델과 마찬가지로 초콜릿 느낌과 담배 같은 피니시가 적절히 버무려진다. 다만 코에서는 과실이 많지 않았다. 복잡미는 떨어지지만 쉽게 다가오는 와인이다. 입안에 부드러움을 느끼고 싶을 때 꺼낼 병이다.

같은 날 모투라 스틸리오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2017에도 4점을 줬지만, 그 병에는 아무 말도 남기지 않았다. 같은 날 연 르 그랑 샤틀랭 그르나슈 생소 로제는 3.5점. 넉 달여 전 산 마르자노 탈로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2017에도 4점을 줬다. 내 4점은 Vivino 평균 4.4점보다 낮다. 커뮤니티가 좋아하는 이 둥근 단맛을, 나는 '복잡미가 떨어진다'고 읽었다.

하루 — 마감 뒤, 새 노트 스물두째 장. 맨 위에 '처음 딴 병'이라고 적은 하루 옆에, 그날의 코르크가 놓여 있다.
하루 마감 뒤, 새 노트 스물두째 장. 맨 위에 '처음 딴 병'이라고 적은 하루 옆에, 그날의 코르크가 놓여 있다.

이 와인이 나온 곳

역사·일화 교황 베네딕토 13세 · 1724년 즉위, 풀리아 출신의 유일한 교황

'파팔레'라는 이름은 풀리아가 낳은 유일한 교황 베네딕토 13세(피에트로 프란체스코 오르시니)를 기린 것이라고 생산자 쪽 자료들이 전한다. 라벨에는 그 시절 신문 한 조각이 들어가 있다.

Scatti di Gusto — Vino Puglia: Varvaglione 1921 · Callmewine — Primitivo di Manduria 'Papale Oro' Varvaglione

만화·영상 이미지는 저작권상 싣지 않으며, 장면은 요약으로만 적는다.

Vivino 커뮤니티 데이터

2016 빈티지 평점 분포 (총 4015명, 평균 4.4)

5점
1133명 (28%)
4점
2545명 (63%)
3점
301명 (7%)
2점
19명 (0%)
1점
17명 (0%)

가장 많이 언급된 향

계열언급상위 키워드
오크1562회바닐라 475 · 초콜릿 413 · 오크 380 · 담배 81 · 다크 초콜릿 44
검은 과일1333회자두 396 · 블랙베리 286 · 잼 141 · 검은 과일 101 · 검은 과일 98
붉은 과일525회체리 323 · 붉은 과일 79 · 딸기 44 · 라즈베리 30 · 크랜베리 11
흙·가죽343회가죽 105 · 스모크 63 · 흙내음 50 · 코코아 34 · 버섯 26
향신료221회후추 85 · 감초 56 · 시나몬 38 · 민트 9 · 유칼립투스 6

구조 지표: 산도 1.8/5 · 강도 4.0/5 · 타닌 2.2/5 · 당도 3.1/5

빈티지별 평균 (전체 38140명, 평균 4.4)

빈티지평균평가 수
19214.5206명
19914.346명
19994.373명
20064.550명
20084.246명
20104.2643명
20114.2339명
20124.2358명
20134.33422명
20144.44477명
20154.46380명
20164.44015명
20174.35016명
20184.4670명
20194.32299명
20204.31018명
20214.31647명
20224.1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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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바르발리오네 파팔레 리네아 오로는 어떤 와인인가요?

풀리아의 바르발리오네 1921이 만두리아의 늙은 알베렐로 포도나무로 만드는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다. 2016은 Vivino 4.4점(4,015명), Wine-Searcher 평론 종합 89점, 알코올 14%.

가격은 얼마인가요?

Wine-Searcher 세계 평균가는 US$24 / 750ml(세금 제외, 2026.9)다. 2016 빈티지는 해외 소매 1곳에 매그넘(1.5L) US$57.88(독일, 세금 포함)으로 남아 있다.

어떤 음식과 어울리나요?

Vivino 커뮤니티는 소고기, 양고기, 가금류, 파스타를 꼽는다. 둥글고 살짝 단 맛이라 토마토 소스 오븐 파스타나 갈비찜처럼 진한 음식과 잘 맞는다.

'파팔레'는 무슨 뜻인가요?

이탈리아어로 '교황의'라는 뜻이다. 생산자 쪽 자료들은 이 이름이 근처 마을 구역의 이름이자, 풀리아 출신의 유일한 교황 베네딕토 13세(1724년 즉위)를 기리는 것이라고 전한다. 라벨에는 그 시절 신문 한 조각이 들어가 있다.

링크·출처

Vivino에서 보기 · Wine-Searcher 가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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