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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노리, 테누타 티냐넬로 '솔라이아' 2012

Antinori, Tenuta Tignanello 'Solaia' 2012 · 레드이탈리아2012

글쓴이 Daniel Min · 시음 2020-01-16 · 발행 2026-09-19 · 수정 2026-09-19

한 문단 요약안티노리 솔라이아 2012는 토스카나 테누타 티냐넬로 내 '가장 볕이 잘 드는(solaia)' 구획에서 나는 카베르네 소비뇽 중심 블렌드로, 1978년 첫 생산된 이래 산조베제를 곁들인 슈퍼 투스칸의 대표작이다. Vivino 등록 알코올 12.5%, 카베르네 소비뇽 약 75%·산조베제 20%·카베르네 프랑 5% 블렌드다. 2012 빈티지는 Vivino에서 2,125명이 평가해 평균 4.6점(라벨 전체 41,725명도 동일하게 4.6점)이고, 등록 평론은 James Suckling 97점·Wine Enthusiast 97점·Wine Advocate 95점·Vinous 94점·Wine & Spirits 94점·Wine Spectator 93점이 확인된다. 향 키워드는 오크·담배·초콜릿의 오크군(1,857회 언급)이 1위, 블랙베리·자두의 검은 과일(1,635회), 가죽·흙의 흙 계열(1,275회)이 뒤를 잇는다. 구조는 산도 3.1, 강도 3.5, 타닌 3.0으로 힘보다는 균형에 가까운 프로필이다. 1997 빈티지는 Wine Spectator가 2000년 12월 '올해의 와인'으로 선정하며 "토스카나 역대 최고 빈티지에서 나온 최고의 와인"이라 평했다. 나는 이 병을 2020년 1월 16일 5.0점으로 기록했다 — 이 사이트에서 다섯 번째 만점이자, 그날 함께 연 여섯 병 중 최고점이었다. 가격은 세계 평균가 US$393(750ml, 세전, Wine-Searcher 2026.9 기준)(Wine-Searcher), 해외 소매가는 US$433.17(saratogawine.com, 2026.9)이 참고할 만하다.
안티노리, 테누타 티냐넬로 '솔라이아' 2012 병 — 2020.01 직접 촬영
사진: Daniel Min, 2020.01 (Vivino 기록)
5.0
내 평점 / 5 ★★★★★
4.6
Vivino 2012 빈티지 평균 (2125명)
97
97 / 100 (James Suckling), 97 / 100 (Wine Enthusiast)
세계 평균가 US$393
세계 평균가 (Wine-Searcher)

한눈에 보기

생산자
안티노리
Marchesi Antinori (Tenuta Tignanello)
지역
이탈리아 · 토스카나
품종
카베르네 소비뇽 약 75% · 산조베제 20% · 카베르네 프랑 5%
도수
13.5%
스타일
미디엄 바디, 미디엄 산도 (Vivino: Tuscan Red)
권장 음용 시기 (Vivino)
2017 ~ 2027
어울리는 음식
소고기, 양고기, 송아지고기, 가금류, 육가공품
세계 평균가
세계 평균가 US$393 / 750ml (세전, Wine-Searcher, 2026.9 기준)

James Suckling 97점, Wine Enthusiast 97점, Robert Parker's Wine Advocate 95점, Vinous 94점, Wine & Spirits 94점, Wine Spectator 93점

시장 메모: 해외 소매가 US$433.17(saratogawine.com, 2026.9 확인, 케이스 6병 기준 US$2,599.02). 솔라이아는 예외적으로 좋은 빈티지에만 생산되며(생산량 자체가 티냐넬로보다 적다), 가격대는 슈퍼 투스칸 최상위권에 속한다.

이 와인은 무엇인가

1970년대 토스카나에서는 규정이 발목을 잡고 있었다. 당시 키안티 DOC 규정은 화이트 품종 혼용을 강제하다시피 했는데, 피에로 안티노리를 비롯한 몇몇 생산자들은 여기서 벗어나 카베르네 소비뇽 같은 '국제 품종'과 산조베제를 자유롭게 섞은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등급은 낮은 IGT/IGP로 팔릴 수밖에 없었지만, 품질은 오히려 최상위권이었다 — 이렇게 시작된 흐름이 훗날 '슈퍼 투스칸'이라 불리게 된다. 안티노리의 티냐넬로(1971년 첫 순수 슈퍼 투스칸 빈티지)가 그 선봉이었다.

솔라이아는 그 티냐넬로 언덕 안에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간 실험이었다. 1978년 안티노리는 티냐넬로 밭 중 '가장 볕이 잘 드는(solaia는 이탈리아어로 '해가 드는 곳'을 뜻한다)' 남서향 고지대 구획만 따로 떼어, 카베르네 소비뇽 80%·카베르네 프랑 20%로 만든 별도의 와인을 내놓았다. 석회질 점토 토양에 해발 350~400m 고지대라는 조건이 카베르네에 유리했던 것이다. 이후 산조베제 약 20%가 블렌드에 들어오고 카베르네 소비뇽과 카베르네 프랑의 비율도 조정되면서 지금의 배합(약 75/20/5)으로 자리 잡았다. 티냐넬로가 산조베제를 중심에 두고 카베르네로 보완한다면, 솔라이아는 반대로 카베르네를 중심에 두고 산조베제로 결을 더하는 거울상 관계다.

결정적 순간은 2000년 12월, Wine Spectator가 1997 빈티지를 '올해의 와인'으로 선정하며 "토스카나 역대 최고 빈티지에서 나온 최고의 와인"이라 평했을 때다. 이탈리아 와인이 이 상을 받은 건 이례적인 일이었고, 이후 솔라이아는 사시카이아·오르넬라이아와 함께 '3대 -aia(에이아)' 와인으로 묶여 불리게 됐다.

세상은 이렇게 말한다

2012 빈티지는 Vivino에서 2,125명이 평가해 평균 4.6점 — 라벨 전체(41,725명)와 정확히 같은 점수다. 분포는 4점 1,028명, 5점 1,007명으로 상위권에 몰려 있다. 등록 평론은 James Suckling 97점, Wine Enthusiast 97점, Wine Advocate 95점, Vinous 94점, Wine & Spirits 94점, Wine Spectator 93점 — 여섯 매체 모두 93점 이상을 줬다.

향 키워드는 오크·담배·초콜릿의 오크군이 1,857회로 압도적 1위이고, 블랙베리·자두·블랙커런트의 검은 과일(1,635회), 가죽·흙 내음의 흙 계열(1,275회), 리코리스·후추의 향신료(495회)가 뒤따른다. 구조는 산도 3.1, 강도 3.5, 타닌 3.0 — 이 매거진에서 다룬 다른 풀바디 레드들에 비하면 오히려 균형 잡힌 미디엄 바디 쪽에 가깝다.

"카베르네 소비뇽 75%·산조베제 20%·카베르네 프랑 5% 블렌드, 진한 루비 색에 잘 익은 베리 향, 스파이스, 부싯돌 노트." — Vivino 리뷰, 2021.3, 5.0점

"화요일 그랑 크뤼 소사이어티 디너에서 '-aia' 와인 삼총사를 다 봤다 — 사시카이아(×3), 오르넬라이아(×3), 솔라이아(×2). 'aia'는 이탈리아어로 '~의 장소'라는 뜻으로, 사시카이아는 '돌의 장소', 오르넬라이아는 '물푸레나무의 장소', 솔라이아는 '해가 드는 장소'다." — Vivino 리뷰, 2023.11, 4.6점

권장 음용 시기는 2017~2027년으로, 내가 마신 2020년 1월은 그 구간 초반부였다.

나는 이렇게 마셨다

2020년 1월 16일, 5.0점. 그날 남긴 노트는 이 사이트에서 다룬 어떤 와인보다도 길다 — 오크, 초콜릿, 담배, 블랙베리, 자두, 블랙 프루트, 블랙커런트, 카시스, 아몬드, 비스킷, 블랙 월넛, 브리오슈, 브라질넛, 블랙 레이즌, 베이킹 스파이스, 브라운 브레드, 바나나, 체리, 바닐라까지 무려 열아홉 개 향을 나열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산미도 더해지면서 열리는데 조금씩 변하는 다양한 재미가 너무 좋았다"고 적었다. "12빈이라 빠를까 했는데 괜찮았지만 더 묵힌 걸 먹어보고 싶다"는 문장은 실제 권장 음용 시기(2017~2027년)와도 맞아떨어진다 — 마신 시점이 창의 초반부였다는 뜻이니까.

그날은 더블 매그넘 두 병이 나온 파티였다. 루이 로드레 브뤼 프리미에(4점)로 시작해 마르틀레 드 셰리제 퓔리니 아모 드 블라니 2016(더블 매그넘, 4.5점), 아르노 모르테 즈브레 2017(더블 매그넘, 4점), 비외 샤토 고베르 그라브 1999(2.5점), 생-다미앵 지공다스 2014(3.5점)를 거쳐 마지막으로 연 병이 이 솔라이아였다. 여섯 병 중 유일한 만점이자 가장 늦게 연 와인이었다.

이 사이트에서 5.0점을 받은 와인은 이 글까지 총 다섯이다 — 르 프티 슈발 2004, 크루그 그랑드 퀴베, 돔 페리뇽 브뤼 2008, 윌리엄 힐 센트럴 코스트 샤르도네 2015, 그리고 이 솔라이아 2012. 마지막 문장 "산조베제 블렌딩은 언제 먹어도 즐겁다"는 산조베제 자체보다, 카베르네를 뼈대로 산조베제를 살짝 더한 이 특유의 배합에 대한 감상으로 읽힌다.

이 와인이 나온 곳

역사·일화 Wine Spectator '올해의 와인' — 솔라이아 1997 · 2000년 12월 31일 발표

Wine Spectator는 2000년 연말 '톱 10' 발표에서 안티노리 솔라이아 1997을 그해의 '올해의 와인'으로 선정하며 "토스카나 역대 최고 빈티지에서 나온 최고의 와인"이라 평했다. 이탈리아 와인으로는 이례적인 수상이었고, 이후 솔라이아는 사시카이아·오르넬라이아와 함께 슈퍼 투스칸의 '3대 -aia'로 묶여 불리게 됐다.

Wine Spectator — Solaia, Wine of the Year · Wine Spectator — The Top 10 Wines of 2000

만화·영상 이미지는 저작권상 싣지 않으며, 장면은 요약으로만 적는다.

Vivino 커뮤니티 데이터

2012 빈티지 평점 분포 (총 2125명, 평균 4.6)

5점
1007명 (47%)
4점
1028명 (48%)
3점
68명 (3%)
2점
12명 (1%)
1점
10명 (0%)

가장 많이 언급된 향

계열언급상위 키워드
오크1857회오크 457 · 담배 375 · 초콜릿 315 · 바닐라 201 · 시더 127
검은 과일1635회블랙베리 402 · 자두 281 · 블랙커런트 192 · 블랙 프루트 178 · 카시스 158
1275회가죽 503 · 흙 내음 177 · 스모크 126 · 버섯 75 · 흑연 53
향신료495회리코리스 140 · 후추 114 · 민트 88 · 시나몬 21 · 유칼립투스 21
붉은 과일474회체리 232 · 레드 프루트 71 · 라즈베리 58 · 딸기 45 · 레드 체리 26
건과일126회말린 자두 47 · 무화과 33 · 건포도 23 · 건과일 11 · 건크랜베리 4
82회바이올렛 44 · 라벤더 13 · 말린 꽃 7 · 말린 장미 6 · 퍼퓸 6

구조 지표: 산도 3.1/5 · 강도 3.5/5 · 타닌 3.0/5 · 당도 1.9/5

빈티지별 평균 (전체 41725명, 평균 4.6)

빈티지평균평가 수
19824.363명
19854.5112명
19864.6131명
19874.592명
19884.5204명
19894.3105명
19904.6299명
19914.4115명
19934.5179명
19944.5230명
19954.6436명
19964.6355명
19974.71223명
19984.6763명
19994.6749명
20004.61338명
20014.71664명
20024.51139명
20034.61181명
20044.61596명
20054.61168명
20064.71574명
20074.71729명
20084.61955명
20094.72524명
20104.61815명
20114.62343명
20124.62125명
20134.62054명
20144.61117명
20154.73076명
20164.71012명
20174.62231명
20184.6854명
20194.6707명
20204.5453명
20214.5317명
20224.5116명

내 원본 노트 (Vivino, 2020-01-16)

Daniel Min · 5.0점 ★★★★★

“오크, 초콜릿, 담배, 블랙베리, 자두, 블랙 프루트, 블랙커런트, 카시스, 아몬드, 비스킷, 블랙 월넛, 브리오슈, 브라질넛, 블랙 레이즌, 베이킹 스파이스, 브라운 브레드, 바나나, 체리, 바닐라. 다양한 향과 맛. 시간이 지날수록 산미도 더해지면서 열리는데 조금씩 변하는 다양한 재미가 너무 좋았다. 12빈이라 빠를까했는데 괜찮았지만 더 묵힌걸 먹어보고 싶다. 산조베제 블랜딩은 언제먹어도 즐겁다.”

“Oak, chocolate, tobacco, blackberry, plum, black fruit, blackcurrant, cassis, almonds, biscuit, black walnuts, brioche, brazil nut, black raisins, baking spice, brown bread, banana, cherry, vanilla. Variety flavor and taste. 시간이 지날수록 산미도 더해지면서 열리는데 조금씩 변하는 다양한 재미가 너무 좋았다. 12빈이라 빠를까했는데 괜찮았지만 더 묵힌걸 먹어보고 싶다. 산조베제 블랜딩은 언제먹어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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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안티노리 솔라이아 2012는 어떤 와인인가요?

토스카나 테누타 티냐넬로 내 '해가 드는' 구획에서 나는 카베르네 소비뇽 중심(약 75%) 블렌드로, 1978년 첫 생산된 슈퍼 투스칸의 대표작이다. Vivino 2,125명 평균 4.6점, James Suckling·Wine Enthusiast 97점을 비롯해 등록 평론 모두 93점 이상이다.

가격은 얼마인가요?

Wine-Searcher 세계 평균가는 확인 중(US$393(750ml, 세전, Wine-Searcher 2026.9 기준)). 해외 소매가는 US$433.17(saratogawine.com, 2026.9 확인)이다.

어울리는 음식은?

Vivino 이용자들은 소고기, 양고기, 송아지고기, 가금류, 육가공품을 꼽는다. 타닌 3.0으로 부드러운 편이라 다양한 육류 요리와 무난히 맞는다.

티냐넬로와 솔라이아는 어떻게 다른가요?

둘 다 같은 테누타 티냐넬로 언덕에서 나지만, 티냐넬로는 산조베제를 중심으로 카베르네를 보완재로 쓰고, 솔라이아는 반대로 카베르네 소비뇽·카베르네 프랑을 뼈대로 산조베제를 소량(약 20%) 더한다. 솔라이아는 1978년부터, 예외적으로 좋은 빈티지에만 별도로 생산된다.

링크·출처

Vivino에서 보기 · Wine-Searcher 가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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