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병 — 이등은 달갑지 않다
쇼츠발행 2026-09-26
영상 준비 중이 병
이 영상의 이야기
네 번째 병, 샤토 무통 로칠드 2005는 코르크를 열지 않는 병이다. 1853년 나타니엘 드 로칠드가 사들인 무통은 2년 뒤 1855년 등급에서 2등급을 받았고, 라벨에는 오래도록 "1등이 될 수 없고, 2등은 달갑지 않으며, 나는 무통이다"라는 문장이 붙어 있었다. 1945년부터는 빈티지마다 다른 화가가 라벨을 그렸다. 1973년, 무통은 1855년 등급이 개정된 유일한 사례로 1등급에 올랐고 문장도 "나는 1등이다, 2등이었다, 무통은 변하지 않는다"로 바뀌었다. 2005년 라벨은 이탈리아 작가 주세페 페노네가 포도 재배자의 '초록 손가락'을 그린 드로잉이다. 뻗어 나가는 포도잎이자, 곧 잔을 감싸 쥘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