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와인 노트 › 샤를 도떼일 (트리보 가문의 상표)
샤를 도떼일 블랑 드 블랑 브뤼 그랑 크뤼 NV
Charles Dauteuil Blanc de Blancs Brut Champagne Grand Cru NV · 스파클링프랑스NV
글쓴이 Daniel Min · 시음 2019-11-13 · 발행 2026-09-09 · 수정 2026-09-09

한눈에 보기
Charles Dauteuil (GCPR — Groupement de Champagnes de Propriétaires Récoltants, Romery)
Vivino 등록 평론 없음 · CellarTracker 등재 있음 · 디캔터는 같은 상표의 빈티지 브뤼(세인즈버리 판매)만 리뷰
시장 메모: 샤를 도떼일은 소매 체인용 상표로, 영국 세인즈버리(빈티지 브뤼), 프랑스 르클레르(그랑드 레제르브), 한국 레뱅(브뤼·프리미에 크뤼·그랑 크뤼 블랑 드 블랑) 등 시장마다 다른 큐베가 유통된다. Vivino에는 브뤼(w/2357232)·프리미에 크뤼(w/2414410)·이 그랑 크뤼 블랑 드 블랑이 각각 등록돼 있고, 셋 중 이 병의 평균이 가장 높다. 데이터는 얇다. 평가 400건, 리뷰 110건뿐이며 Vivino가 품종을 '피노 누아·샤르도네'로 잘못 표시하고 있다.
이 와인은 무엇인가
라벨에는 세 가지 약속이 적혀 있다. 블랑 드 블랑은 샤르도네만 썼다는 뜻이고, 그랑 크뤼는 샹파뉴 17개 그랑 크뤼 마을의 포도만 썼다는 뜻이며, 브뤼는 드라이하다는 뜻이다. 샤르도네 그랑 크뤼는 대부분 코트 데 블랑의 슈이, 크라망, 아비즈, 오제, 르 메닐-쉬르-오제에 있다. 어느 마을인지는 라벨에 없고, 나도 확인하지 못했다.
'샤를 도떼일'이 누구인가는 더 흥미로운 질문이다. 공식 홈페이지가 없고 와인 소매 사이트들은 '수십 년의 전통을 가진 가족 도멘'이라는 상투적 문구만 되풀이한다. 프랑스 상표·기업 등기를 따라가면 답이 나온다. 상표 소유자는 마른 계곡의 작은 마을 로므리(Romery)에 1998년 세워진 '그루프망 드 샹파뉴 드 프로프리에테르 레콜탕(GCPR)'이라는 음료 도매 법인이고, 경영자는 로맹 트리보와 마리즈 트리보다. 로므리에서 4대째 샴페인을 만드는 가족 생산자 트리보-슐뢰세르(Tribaut-Schloesser)의 그 트리보다. 디캔터도 같은 상표의 빈티지 브뤼를 리뷰하며 '세인즈버리를 위해 가족 생산자 트리보-슐뢰세르가 만든 와인'이라고 적었다. 즉 샤를 도떼일은 한 생산자 가문이 소매 체인용으로 운영하는 별도 상표다. 영국 세인즈버리, 프랑스 르클레르, 한국 레뱅이 각각 다른 큐베를 받는다. 이 그랑 크뤼 블랑 드 블랑의 포도가 트리보 가문 자체 밭인지 매입 포도인지, 효모 숙성 기간과 도자주가 얼마인지는 공개된 자료가 없다. 확인되는 것은 알코올 12.5%뿐이다.
세상은 이렇게 말한다
평론가는 이 병을 채점한 적이 없다. 와인 스펙테이터도, 서클링도, Vivino에 등록된 평론도 없다. 소매 체인용 라벨은 평론가의 시음 테이블에 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남는 것은 커뮤니티뿐이다.
Vivino 400명 평균 3.9점. 4점 이상 65%, 3점 32%, 5점은 30명(8%). 리뷰 110건. 같은 상표의 브뤼와 프리미에 크뤼보다 높은 점수지만, 평가 수는 뵈브 클리코 옐로우 라벨의 0.3%다. 키워드는 26회 언급된 청사과·배·구운 사과, 브리오슈·비스킷(15회), 시트러스(12회), 그리고 꿀(7회). 산도 4.1/5, 기포 4.2, 강도 3.6. 숫자가 작아서 통계라기보다 인상에 가깝지만, 방향은 일관된다. 사과와 배, 빵, 꿀. 내 노트와 정확히 겹친다.
"두 시간 넘게 기다릴 수 있다면 괜찮은 가성비. 복숭아·살구·레몬·쌉쌀한 시트러스 껍질로 시작해 따뜻한 브리오슈, 아몬드, 고소한 크림, 비스킷으로 바뀐다. 부르고뉴 오크 뉘앙스. 사랑스럽다." — Vivino 리뷰, 2023.11, 4점
"아주 상쾌한 블랑 드 블랑. 비스킷과 시트러스에 배 한 점. 샹파뉴 베르튀스 언덕에서 35℃ 더위에 마셨다. 활기찬 작은 기포, 길가의 옅은 노란 건초 같은 색." — Vivino 리뷰, 2019.7, 4점
"브리오슈, 배, 시트러스, 구운 사과, 레몬." — Vivino 리뷰, 2023.12, 4점
리뷰 중 한국어로 쓰인 것은 없지만, 영어 리뷰 여러 개가 문장 구조로 보아 한국 이용자의 것이다. 이 라벨의 유통 지도가 그대로 드러난다.
나는 이렇게 마셨다
2019년 11월 13일, 4.5점. "배, 꿀, 훌륭하다."
세 단어짜리 노트 중에서 이 노트가 가장 마음에 든다. 향 두 개와 판정 하나. 밀린 열다섯 병을 한꺼번에 올린 날이라 대부분은 '좋다', '나쁘지 않다'로 끝냈는데 이 병만은 무엇이 났는지 적었다. 배와 꿀. 6년 뒤 400명의 Vivino 키워드를 열어 보니 배 8회, 꿀 7회가 있다. 기록 3주차의 내 코가 틀리지 않았다는 작은 증거다.
같은 날 뵈브 클리코 옐로우 라벨에도 4.5를 줬다. 지금 보면 그 동점이 이 글의 핵심이다. 한쪽은 15만 명이 채점하고 LVMH가 만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노란 라벨, 다른 쪽은 평론가가 한 번도 채점한 적 없고 홈페이지도 없는 소매용 상표. 하지만 잔 안에서는 그랑 크뤼 샤르도네의 조건이 다르지 않다. 좋은 마을의 좋은 포도, 충분한 숙성, 적당한 도자주. 상표가 무엇이든 그 세 가지가 맞으면 배와 꿀이 난다. 당시 나는 유명한 이름을 우대하지 않았고, 그 점은 지금도 자랑스럽다.
다만 정직하게 덧붙일 것이 있다. 이 병은 재현이 어렵다. 국내 가격이 5만9천 원에서 21만 원까지 네 배 가까이 벌어지는 라벨은 흔치 않고, 어느 가격이 '정가'인지 아무도 모른다. 6만 원이면 그랑 크뤼 블랑 드 블랑으로서 훌륭한 거래이고 14만 원이면 같은 돈으로 이름 있는 생산자의 그랑 크뤼를 살 수 있다. 다시 마신다면 이마트 클리어런스 같은 자리에서, 6만 원 근처에서, 회나 굴과 함께. 그리고 이번에는 세 단어보다 길게 적겠다. 이 병은 그럴 자격이 있다.
Vivino 커뮤니티 데이터
NV 빈티지 평점 분포 (총 400명, 평균 3.9)
| 5점 | 30명 (8%) | |
| 4점 | 230명 (57%) | |
| 3점 | 129명 (32%) | |
| 2점 | 7명 (2%) | |
| 1점 | 4명 (1%) |
가장 많이 언급된 향
| 계열 | 언급 | 상위 키워드 |
|---|---|---|
| 나무 과일 | 26회 | 청사과 12 · 배 8 · 구운 사과 3 · 청메론 2 |
| 빵·견과(비오크) | 15회 | 브리오슈 11 · 비스킷 4 |
| 감귤류 | 12회 | 시트러스 11 · 레몬 1 |
| 흙·미네랄 | 7회 | 꿀 7 |
| 효모·유제품 | 3회 | 바나나 1 · 치즈 1 · 효모 1 |
구조 지표: 산도 4.1/5 · 기포 4.2/5 · 강도 3.6/5
빈티지별 평균 (전체 400명, 평균 3.9)
| 빈티지 | 평균 | 평가 수 |
|---|---|---|
| NV | 3.9 | 400명 |
| 2016 | 3.8 | 35명 |
내 원본 노트 (Vivino, 2019-11-13)
“배, 꿀, 훌륭하다.”
“Pear honey great”
한국에서 구하기
자주 묻는 질문
샤를 도떼일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는 어떤 샴페인인가요?
샹파뉴 그랑 크뤼 마을의 샤르도네 100%로 만든 논빈티지 브뤼 샴페인. 알코올 12.5%, 청사과·배·브리오슈·꿀 향의 상쾌한 스타일이다. '샤를 도떼일'은 독립 와이너리가 아니라 마른 계곡 로므리의 트리보 가문(트리보-슐뢰세르)이 운영하는 소매 체인용 상표로, 평론가 점수는 없고 Vivino 커뮤니티 3.9점(400명)이다.
가격은 얼마인가요?
국내 수입사(레뱅) 제공가는 21만1천 원(와인21)이지만 실거래 편차가 매우 크다. 이마트 클리어런스 5만9천 원(2026년 6월), 와인샵 14만7천 원(2026년 5월) 사례가 있다. 해외 소매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6만 원 안팎이면 그랑 크뤼 블랑 드 블랑으로서 좋은 가격이다.
어떤 음식과 어울리나요?
Vivino는 돼지고기, 조개·갑각류, 연어·참치, 부드러운 치즈를 꼽는다. 샤르도네 100%라 가볍고 산도가 높아 회, 굴, 초밥, 튀김에 특히 잘 맞는다. 한 리뷰어는 '날 해산물과 잘 맞는다'고 썼다. 8℃ 안팎으로 차게, 잔에서 30분쯤 두면 브리오슈 향이 올라온다.
누가 만드는 샴페인인가요?
프랑스 기업 등기상 '샤를 도떼일' 상표는 1998년 설립된 음료 도매 법인 GCPR(Groupement de Champagnes de Propriétaires Récoltants, 로므리)이 소유하며 로맹·마리즈 트리보가 경영한다. 로므리의 가족 생산자 트리보-슐뢰세르 가문이다. 디캔터도 같은 상표의 빈티지 브뤼를 '트리보-슐뢰세르가 세인즈버리를 위해 만든 와인'으로 기록했다. 이 그랑 크뤼 블랑 드 블랑의 포도 출처 마을, 숙성 기간, 도자주는 공개된 자료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