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파카 그란 레세르바 카베르네 소비뇽 2016
Viña Tarapacá Gran Reserva Cabernet Sauvignon 2016 · 레드칠레2016
글쓴이 Daniel Min · 시음 2019-11-13 · 발행 2026-09-07 · 수정 2026-09-07

한눈에 보기
Viña Tarapacá
James Suckling 93 (2016) · 92 (2015) · 91 (2014) · Vivino 등록 평론 87 (2018.10)
시장 메모: VSPT 그룹의 대량 수출 라벨이라 전 세계 어디서나 구하기 쉽다. 빈티지 편차 작음(2013~2023 Vivino 3.8~4.0). 미국에서는 검은 라벨 'Etiqueta Negra'로도 유통된다.
이 와인은 무엇인가
비냐 타라파카는 1874년 프란시스코 데 로하스가 산티아고 남쪽 이슬라 데 마이포에 세운, 칠레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다. 설립 2년 뒤 1876년 필라델피아 만국박람회에서 은메달을 받았고, 이름은 1920년대 소유주 변경 과정에서 칠레 대통령을 두 번 지낸 아르투로 알레산드리의 별명 '타라파카의 사자(El León de Tarapacá)'에서 따왔다고 전해진다. 2008년부터는 칠레 2위 수출 그룹 VSPT(비냐 산 페드로 타라파카) 소속이다.
밭은 안데스 산맥과 해안 산맥 사이, 마이포 강이 감싸 도는 엘 로사리오 단지에 있다. 산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강이 만드는 미기후 덕에 낮은 덥고 밤은 서늘해 카베르네 소비뇽이 천천히 익는다. 그란 레세르바는 타라파카 라인업에서 기본 바리에탈·레세르바 위, 그란 레세르바 에티케타 아술·블루 라벨 아래에 있는 중간 등급으로, 이 와이너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병이다.
2016 카베르네 소비뇽은 생산자 노트 기준 카베르네 소비뇽 90%에 시라 10%(Vivino 등록은 카베르네 100%). 프렌치 오크에서 약 12개월 숙성했고 알코올은 13.5~14%. 생산자는 "체리·라즈베리·자두·블랙베리·블랙커런트에 오크에서 온 카라멜·토피·바닐라, 잘 익고 둥근 타닌"이라고 설명한다.
세상은 이렇게 말한다
제임스 서클링이 2016에 93점을 주며 "론 스타일에 가까운 진하고 풍부한 카베르네. 흙 느낌, 허브·담배·향신료"라고 썼다. 2015는 92점, 2014는 91점으로, 서클링은 이 라벨을 꾸준히 90점대 초중반에 놓는다. Vivino에 등록된 다른 평론은 87점(2018.10)이다.
Vivino 커뮤니티 9,101명 평균 3.9점. 4점 이상이 70%로, 같은 가격대 무똥 까데(41%)나 빌라 안티노리(62%)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다. 키워드는 오크·담배·바닐라, 블랙베리·자두·블랙커런트, 가죽·스모크, 후추 순이고, 소수지만 피망(18회)과 제비꽃(32회)이 나온다. 구조는 강도 4.1/5로 상당히 진하고 산도 3.0, 타닌 3.2다. 즉 '진하지만 거칠지 않은' 칠레 카베르네의 전형.
빈티지 평균은 2013년 3.8 이후 2016년 3.9, 2017~2018년 4.0으로 최근 10년간 거의 편차가 없다. 어느 해를 사도 실패가 적다는 뜻이다.
"진한 루비색. 코에 과일과 피망. 블랙베리, 자두, 모카. 미디엄~풀 바디, 산도 미디엄++. 좋다!" — Vivino 리뷰, 2018.12, 4점 (좋아요 39)
"오크와 담배의 강렬한 향. 입에서는 베리, 벨벳 타닌, 적당한 산도. 균형 잡히고 기분 좋다." — Vivino 리뷰, 2018.5, 4점
"진하고 오키하고 검은 과일. 어쩌면 좀 너무 강하다. 마셔볼 만하지만 셀러에 둘 와인은 아니다." — Vivino 리뷰, 2020.5, 4점
나는 이렇게 마셨다
2019년 11월 13일, 3.5점. 노트는 "Good." 한 단어다.
기록을 시작한 지 3주째, 같은 날 알마비바 2016(4.5점)과 무똥 까데 2016(3점)을 나란히 적었다. 타라파카는 그 사이에 있었다. 같은 칠레 마이포 카베르네인 알마비바 옆에서 마셨으니 상대적으로 단순하게 느껴졌을 것이고, 그래도 무똥 까데보다는 분명히 나았기 때문에 3.5. 지금 데이터를 보면 그 순서는 커뮤니티와 정확히 같다(알마비바 4.5 > 타라파카 3.9 > 무똥 까데 3.6). 처음 3주 만에 상대 순위는 맞게 잡고 있었던 셈이다.
다시 마신다면 점수는 오를 것 같다. 이유는 가격이다. 이 와인은 이마트 행사 때 1만 원대 후반까지 내려오는데, 그 값에 프렌치 오크 12개월을 거친 서클링 93점짜리 카베르네는 흔치 않다. 오크·담배·블랙베리라는 뻔한 조합이지만 뻔한 것을 흠 없이 해내는 와인이고, 양념갈비나 삼겹살 같은 한국식 고기 구이와 잘 붙는다. 알마비바가 '칠레 카베르네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라면 타라파카는 '칠레 카베르네를 매일 마신다면 무엇을 사는가'에 대한 답이다. 절대 평가 3.5는 유지하되, 가성비를 묻는다면 4점이다.
Vivino 커뮤니티 데이터
2016 빈티지 평점 분포 (총 9101명, 평균 3.9)
| 5점 | 1061명 (12%) | |
| 4점 | 5269명 (58%) | |
| 3점 | 2536명 (28%) | |
| 2점 | 185명 (2%) | |
| 1점 | 50명 (1%) |
가장 많이 언급된 향
| 계열 | 언급 | 상위 키워드 |
|---|---|---|
| 오크 | 1348회 | 오크 511 · 담배 295 · 바닐라 279 · 초콜릿 99 |
| 검은 과일 | 1114회 | 블랙베리 336 · 자두 212 · 블랙커런트 177 · 카시스 67 |
| 흙·가죽 | 523회 | 가죽 171 · 스모크 113 · 흙 91 |
| 향신료 | 382회 | 후추 221 · 감초 47 · 민트 37 · 멘톨 22 |
| 붉은 과일 | 354회 | 체리 155 · 라즈베리 58 · 딸기 50 |
| 식물성 | 55회 | 피망 18 · 풀 7 |
| 꽃 | 47회 | 제비꽃 32 |
구조 지표: 산도 3.0/5 · 강도 4.1/5 · 타닌 3.2/5 · 당도 1.9/5
빈티지별 평균 (전체 74944명, 평균 3.9)
| 빈티지 | 평균 | 평가 수 |
|---|---|---|
| 2010 | 3.7 | 3731명 |
| 2011 | 3.6 | 3418명 |
| 2012 | 3.7 | 3086명 |
| 2013 | 3.8 | 7326명 |
| 2014 | 3.9 | 4780명 |
| 2015 | 3.9 | 7518명 |
| 2016 | 3.9 | 9101명 |
| 2017 | 4.0 | 10993명 |
| 2018 | 4.0 | 7127명 |
| 2019 | 3.9 | 3330명 |
| 2020 | 4.0 | 2643명 |
| 2021 | 3.9 | 1936명 |
| 2022 | 4.0 | 3189명 |
| 2023 | 3.9 | 1116명 |
내 원본 노트 (Vivino, 2019-11-13)
“좋다.”
“Good.”
한국에서 구하기
자주 묻는 질문
타라파카 그란 레세르바 카베르네 소비뇽은 어떤 와인인가요?
칠레 마이포 밸리의 비냐 타라파카(1874년 설립)가 만드는 카베르네 소비뇽 주도 레드. 프렌치 오크 약 12개월 숙성, 알코올 13.5~14%. 블랙베리·자두·오크·담배·후추 향의 진하고 둥근 칠레 카베르네로, 제임스 서클링 93점(2016), Vivino 3.9점이다.
가격은 얼마인가요?
국내 소매 3만1천~3만7천 원(비노봇 2026년 8월). 이마트 행사 때 1만6천~2만 원대, 코스트코 2만8천 원 선으로 '행사 와인'으로 유명하다. 해외 소매 US$15~18. 수입사는 하이트진로.
어떤 음식과 어울리나요?
Vivino 기준 소고기, 양고기, 가금류, 수렵육. 국내에서는 양념갈비, 삼겹살, 스테이크와 잘 맞는다는 후기가 많다. 강도가 높은 와인이라 가벼운 음식보다 구이류가 낫다.
그란 레세르바와 레세르바, 에티케타 네그라 차이는?
타라파카 라인업은 바리에탈 < 레세르바 < 그란 레세르바 < 그란 레세르바 에티케타 아술(블루 라벨) 순이다. 미국에서 검은 라벨 'Etiqueta Negra'로 파는 것이 국내의 그란 레세르바와 같은 등급이다. 그란 레세르바는 프렌치 오크 숙성이 들어가는 첫 등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