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스 알파 메를로 콜차구아 2015
Montes Alpha Merlot Colchagua Valley 2015 · 레드칠레2015
글쓴이 Daniel Min · 시음 2019-11-13 · 발행 2026-09-09 · 수정 2026-09-09

한눈에 보기
Viña Montes (Montes S.A.)
2015 메를로에 대한 주요 매체 점수를 찾지 못했다 · Vivino 등록 평론 없음 · 알파 시리즈의 카베르네·카르메네르는 James Suckling 90점대 초반을 꾸준히 받는다
시장 메모: 몬테스 알파 8종(카베르네·카르메네르·말벡·메를로·피노 누아·시라·소비뇽 블랑·샤도네이) 중 메를로는 카베르네·카르메네르보다 국내에서 덜 팔리는 축. 라벨 전체 Vivino 1만 2천 건, 3.7~4.0 사이에서 20년째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몬테스는 95%를 110여 개국에 수출하고, 판매 국가 순위에서 한국은 중국 다음 2위, 1인당 판매량은 1위다(2025~2026 인터뷰).
이 와인은 무엇인가
"와인은 몰라도 몬테스는 안다"는 말이 한국에 있다. 몬테스는 1988년 양조가 아우렐리오 몬테스, 마케터 더글러스 머레이, 재무 담당 알프레도 비다우레, 기술 담당 페드로 그란드 네 사람이 세웠다(준비는 1987년). 벌크 와인이 전부였던 칠레에서 '수출용 프리미엄'을 처음 내건 집이고, 첫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가 그 시작이었다. 라벨의 천사는 창업자 머레이가 평생 믿었던 자신의 수호천사다. 이후 콜차구아 아팔타 언덕의 급경사 밭, 시라 식재, 최상위 라벨 알파 M·폴리·퍼플 엔젤로 이어지며 지금은 생산의 95%를 110여 개국에 수출한다.
한국은 그중에서도 특별하다. 나라셀라가 1990년대 말부터 26년째 수입해 2019년 4월 국내 단일 와인 브랜드 최초로 누적 1천만 병을 넘겼고, 2024년 4월 1,600만 병, 2025년 7월 1,700만 병에 이르렀다. 판매 국가 순위로 한국은 중국 다음 2위, 1인당으로는 1위다. 2005년 부산 APEC 정상 만찬과 2019년 한·칠레 국빈 만찬에 올랐다는 이력도 브랜드의 한 부분이 됐다.
몬테스 알파 메를로는 8종 알파 시리즈의 하나로, 콜차구아 마르치구에의 엘 아르칸헬 밭(화강암 풍화토)에서 나온다. 2015 빈티지의 기술 자료는 찾지 못해 Vivino 등록 구성과 국내 유통 자료로 보면 메를로 90%에 카르메네르 10%, 프렌치 오크 12개월, 알코올 14%다. 최근 빈티지(2021)는 카르메네르 대신 아팔타의 카베르네 프랑 10%를 섞고 와인의 55%만 오크에 넣는 쪽으로 바뀌었다. 생산자 노트는 "루비 레드. 농축된 과일, 블랙 체리, 후추 한 점, 담배와 달콤한 초콜릿."
세상은 이렇게 말한다
2015 메를로에 붙은 평론가 점수는 찾지 못했다. 몬테스 알파의 카베르네와 카르메네르가 매년 서클링 90점대 초반을 받는 것과 달리, 메를로는 평론이 잘 다루지 않는 조용한 라벨이다.
Vivino 커뮤니티 970명 평균 3.8점, 4점 이상 63%, 3점이 34%. 라벨 전체 1만 2,101명도 3.8이고, 2002년부터 2022년까지 빈티지별 평균이 3.7~4.0 사이를 벗어난 적이 없다. 20년 동안 같은 맛을 내는 것이 이 와인의 정체성이다. 키워드는 오크·바닐라·담배·초콜릿(528회)이 과일(394회)보다 앞선다. 자두·블랙베리·블랙커런트, 가죽·스모크, 후추·민트 순. 구조가 흥미로운데, 강도 3.9에 타닌 2.0, 산도 2.0이다. 향은 진하고 입안은 부드럽다는 뜻이고, 리뷰마다 '스무스'가 반복되는 이유다. 여러 리뷰가 '카르메네르 느낌이 나는 메를로'라고 쓴다.
"최고 생산자의 정말 괜찮은 메를로. 적당한 여운에 예쁜 자두와 향신료. 아주 부드럽고 구조가 좋다. 가격 대비 훌륭하다." — Vivino 리뷰, 2019.3, 4점
"몬테스는 곧 품질이다. 카르메네르 성격을 가진 메를로. 잘 익은 붉은 과일, 허브, 향신료, 스모크. 풀 바디에 밀도 있고 과즙 많은 피니시." — Vivino 리뷰, 2018.10, 4점
"진한 루비. 검은 과일과 피망 향,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커피, 담배. 미디엄 바디에 산도 중상. 가벼운 카르메네르 같다." — Vivino 리뷰, 2019.3, 3.75점
나는 이렇게 마셨다
2019년 11월 13일, 3점. "전형적인 메를로."
그날은 내 기록에서 가장 긴 날이다. 알마비바(4.5), 뵈브 클리코(4.5), 투 핸즈 시라즈(4.5), 후안 힐 블루 라벨(3), 무똥 까데(3), 켄달잭슨(3), 그레이엄 식스 그레이프스 포트(1)까지 16병을 열었다. 노트는 대부분 두세 단어다. 몬테스 알파 메를로는 그 열여섯 병 중 아홉 번째에 있었고, 옆에는 알마비바와 타라파카 그란 레세르바(3.5)가 있었다. 칠레 최고급 카베르네 옆에서 칠레 대표 마트 메를로가 '전형적'이라는 말 이상을 받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다만 이 노트는 무시가 아니라 정확한 묘사였다고 지금도 생각한다. 커뮤니티 데이터가 말하는 것 — 오크와 바닐라가 앞서고 타닌 2.0에 산도 2.0인 부드러운 와인, 20년 동안 3.7~4.0에서 움직이지 않는 와인 — 은 '전형적인 메를로'의 정의 그 자체다. 흠이 없고 놀라움도 없다. 커뮤니티 3.8과 내 3점의 차이 0.8은 그날의 비교 대상이 만든 차이이지 와인의 결함이 아니다.
흥미로운 건 그 뒤다. 3주 뒤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2017에 3.5("균형 좋고 바닐라"), 2020년 새해 첫날 알파 M 2015에 3.5, 2023년 퍼플 엔젤 2018에 4점, 2024년 알파 카베르네 2020에 4점을 줬다. 몬테스에 대한 내 점수는 5년 동안 3에서 4로 올라갔다. 와인이 바뀐 게 아니라 내가 '무난함'을 다르게 보게 된 것이다. 1,700만 병이 팔린 브랜드의 힘은 정점이 아니라 바닥이 높다는 데 있다. 메를로는 다시 마셔도 3.5 이상을 주기 어렵겠지만, 누가 '실패하지 않는 3만 원대 칠레 레드'를 물으면 여전히 이 라벨을 말한다. 마트 갈비찜 옆에서는 알마비바보다 이쪽이 맞다.
Vivino 커뮤니티 데이터
2015 빈티지 평점 분포 (총 970명, 평균 3.8)
| 5점 | 64명 (7%) | |
| 4점 | 549명 (57%) | |
| 3점 | 329명 (34%) | |
| 2점 | 21명 (2%) | |
| 1점 | 7명 (1%) |
가장 많이 언급된 향
| 계열 | 언급 | 상위 키워드 |
|---|---|---|
| 오크 | 528회 | 오크 186 · 바닐라 121 · 담배 86 · 초콜릿 52 · 커피 25 |
| 검은 과일 | 394회 | 자두 112 · 블랙베리 90 · 블랙커런트 65 · 검은 과일 34 · 블루베리 25 |
| 흙·가죽 | 168회 | 가죽 67 · 스모크 42 · 흙 28 · 코코아 7 |
| 붉은 과일 | 151회 | 체리 44 · 붉은 과일 42 · 딸기 19 · 레드 체리 17 · 라즈베리 10 |
| 향신료 | 86회 | 후추 39 · 민트 14 · 감초 10 · 시나몬 6 · 유칼립투스 6 |
| 빵·견과 | 17회 | 토스트 14 · 헤이즐넛 2 |
구조 지표: 산도 2.0/5 · 강도 3.9/5 · 타닌 2.0/5 · 당도 2.0/5
빈티지별 평균 (전체 12101명, 평균 3.8)
| 빈티지 | 평균 | 평가 수 |
|---|---|---|
| 2002 | 4.2 | 51명 |
| 2004 | 3.9 | 33명 |
| 2005 | 3.8 | 43명 |
| 2006 | 3.8 | 89명 |
| 2007 | 3.7 | 161명 |
| 2008 | 3.7 | 205명 |
| 2009 | 3.8 | 356명 |
| 2010 | 3.7 | 694명 |
| 2011 | 3.7 | 733명 |
| 2012 | 3.8 | 1096명 |
| 2013 | 3.8 | 1287명 |
| 2014 | 3.9 | 1086명 |
| 2015 | 3.8 | 970명 |
| 2016 | 4.0 | 622명 |
| 2017 | 3.9 | 924명 |
| 2018 | 3.9 | 1055명 |
| 2019 | 3.9 | 585명 |
| 2020 | 3.9 | 531명 |
| 2021 | 3.9 | 821명 |
| 2022 | 4.0 | 137명 |
내 원본 노트 (Vivino, 2019-11-13)
“전형적인 메를로.”
“Typical merlot”
한국에서 구하기
자주 묻는 질문
몬테스 알파 메를로는 어떤 와인인가요?
칠레 콜차구아 밸리의 몬테스가 만드는 풀 바디 레드. 메를로 90%에 카르메네르 10%(최근 빈티지는 카베르네 프랑)를 섞어 프렌치 오크에서 12개월 숙성했고 알코올 14%. 자두·블랙베리에 오크·바닐라·담배가 앞서는 부드러운 스타일로 Vivino 3.8점(2015, 970명). 천사 라벨의 몬테스 알파 8종 시리즈 중 하나다.
가격은 얼마인가요?
비노봇 발품가 3만5천 원(2022년 12월 이전 행사가). 현행 정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같은 시리즈의 알파 카베르네가 마트 4만 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선이다. 해외 소매는 US$15~20 수준. 수입사는 나라셀라.
어울리는 음식은?
Vivino 기준 소고기·양고기·송아지. 타닌 2.0, 산도 2.0의 부드러운 와인이라 갈비찜, 불고기, 양념갈비처럼 달콤한 양념의 한식 고기 요리와 잘 맞는다. 리뷰에는 '고기·치즈와 훌륭, 초콜릿·디저트와는 끔찍'이라는 기록이 있다. 17~19℃, 권장 음용 시기 2018~2028년.
몬테스는 왜 한국에서 이렇게 유명한가요?
나라셀라가 1990년대 말부터 26년째 수입해 2019년 국내 단일 와인 브랜드 최초로 누적 1천만 병을 넘겼고 2025년 7월 1,700만 병에 이르렀다. 몬테스 판매 국가 순위에서 한국은 중국 다음 2위, 1인당 판매량은 1위다. 2005년 부산 APEC 만찬, 2019년 한·칠레 국빈 만찬에 오른 이력과 '천사 라벨'의 인지도가 더해져 '와인은 몰라도 몬테스는 안다'는 말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