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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스 알파 메를로 콜차구아 2015

Montes Alpha Merlot Colchagua Valley 2015 · 레드칠레2015

글쓴이 Daniel Min · 시음 2019-11-13 · 발행 2026-09-09 · 수정 2026-09-09

한 문단 요약몬테스 알파 메를로 2015는 칠레 콜차구아 밸리의 몬테스(1988년 아우렐리오 몬테스 등 4인 설립)가 만드는 풀 바디 레드다. 메를로 90%에 카르메네르 10%를 섞고 프렌치 오크에서 12개월 숙성했으며(최근 빈티지는 카베르네 프랑 10%, 55%만 오크 숙성), 알코올 14%. 라벨의 천사는 공동 창업자 더글러스 머레이의 수호천사다. Vivino 커뮤니티 3.8점(970명), 4점 이상 63%, 2015 빈티지 평론 점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외 소매는 US$15~20 선이다. 몬테스는 한국에서 단일 브랜드 최초로 누적 1천만 병(2019)을 넘겨 2025년 7월 1,700만 병에 이르렀고, 한국은 몬테스 판매 국가 2위다. 자두·블랙베리·오크·바닐라·담배의 부드러운 스타일로 권장 음용 시기는 2018~2028년.
몬테스 알파 메를로 2015 병 — 2019년 11월 직접 촬영
사진: Daniel Min, 2019.11 (Vivino 기록)
3.0
아버지 평점 / 5 ★★★☆☆
3.8
Vivino 2015 빈티지 평균 (970명)
평론가
평론가 점수 없음 (2015 빈티지 확인 안 됨)
약 US$15~20 (해외 소매 — 알파 시리즈 일반 가격대, 2015 빈티지 등록가는 확인 안 됨)
세계 평균가 (Wine-Searcher)

한눈에 보기

생산자
몬테스
Viña Montes (Montes S.A.)
지역
칠레 · 콜차구아 밸리 (마르치구에·아팔타)
품종
메를로 90% · 카르메네르 10%
도수
14%
스타일
풀 바디, 높은 산도 (Vivino: Chilean Merlot)
권장 음용 시기 (Vivino)
2018 ~ 2028
어울리는 음식
소고기, 양고기, 송아지
세계 평균가
약 US$15~20 (해외 소매 — 알파 시리즈 일반 가격대, 2015 빈티지 등록가는 확인 안 됨)

한 줄 결론

3.0점 — Vivino 평균 3.8보다 낮게 줬다 · 세계 평균가 US$15 ·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와인 브랜드의 메를로.

2015 메를로에 대한 주요 매체 점수를 찾지 못했다 · Vivino 등록 평론 없음 · 알파 시리즈의 카베르네·카르메네르는 James Suckling 90점대 초반을 꾸준히 받는다

시장 메모: 몬테스 알파 8종(카베르네·카르메네르·말벡·메를로·피노 누아·시라·소비뇽 블랑·샤도네이) 중 메를로는 카베르네·카르메네르보다 덜 팔리는 축. 라벨 전체 Vivino 1만 2천 건, 3.7~4.0 사이에서 20년째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몬테스는 95%를 110여 개국에 수출하고, 판매 국가 순위에서 한국은 중국 다음 2위, 1인당 판매량은 1위다(2025~2026 인터뷰).

아버지의 노트 — Daniel Min

노트의 원저자
2019-11-13 3.0 ★★★☆☆
“Typical merlot”

옮김: 하루 — 전형적인 메를로.

민하루 소믈리에 지망생 1단계 · 코르크
오크검은 과일흙·가죽스물한 살 십일월의 기억

오늘 배운 것은, 늘 같은 자리에 있는 맛도 옆에 누가 서 있었느냐에 따라 하나뿐인 저녁이 된다는 것이다.

월요일 점심, 회사에서 연말 정산 서류가 돌았다. 작년에 채운 칸에 올해도 같은 것을 적는다. 이름, 주소, 같은 칸, 같은 순서. 옆자리 선배가 "해마다 똑같지?" 하고 웃었다. 저녁에 바에 가니 민재가 먼저 와 있었다. 마스터님은 우리 둘 앞에 같은 병에서 레드를 한 잔씩 따르셨다.

자두, 블랙체리, 끝에 후추 한 알. 그 뒤로 초콜릿이 조금. 모난 데 없이 둥근 잔이었다. 민재는 "무난하네" 했고, 나는 코를 한 번 더 댔다. 무난한 향에도 날짜는 붙어 있다. 나는 한 번 맡은 향을 그날까지 들고 다니는 코를 가졌다.

자두 뒤의 후추 한 알이 부엌 개수대를 불러왔다. 스물한 살 늦가을, 찬비가 창을 두드리던 수요일 저녁. 잔이 쉴 새 없이 바뀌던 그 밤, 식탁에 잔이 모자라 아버지가 개수대에서 잔을 헹궜다. 나는 옆에서 행주로 물기를 닦았다. 아버지는 헹군 잔 하나에 레드를 조금 따라 선 채로 한 모금 마시고, 그 잔을 내게 건넸다. 자두, 그리고 후추. 우리는 개수대 앞에 서서 한 잔을 나눠 맡았다. 그 밤 앉지 않고 마신 잔은 그것 하나다. 병 이름은 모른다.

노트를 펼쳤다. "전형적인 메를로." 별은 셋. 열여섯 병이 적힌 그 밤, 가장 짧게 지나간 줄 가운데 하나다. 메를로가 품종 이름이라는 것도 오늘 알았다. 병 이름은 몬테스 알파 메를로. 라벨에 날개 달린 천사가 있다고 마스터님이 말씀하셨다. 나는 와인 이름 포스트잇을 노트에 붙였다. 아마 아버지에게 '전형적'은 흉이 아니라, 개수대 앞에 선 채로 마셔도 되는 잔이라는 뜻이었을 것이다.

퇴근 가방 속 서류 봉투를 다시 만져 봤다. 해마다 같은 칸, 같은 이름. 오늘 배운 것은, 늘 같은 자리에 있는 맛도 옆에 누가 서 있었느냐에 따라 하나뿐인 저녁이 된다는 것이다.

하루 — 월요일 점심, 연말 정산 서류를 받아 든 하루가 작년과 똑같은 칸을 보며 입을 삐죽였다.
하루 월요일 점심, 연말 정산 서류를 받아 든 하루가 작년과 똑같은 칸을 보며 입을 삐죽였다.

이 와인은 무엇인가

"와인은 몰라도 몬테스는 안다"는 말이 한국에 있다. 몬테스는 1988년 양조가 아우렐리오 몬테스, 마케터 더글러스 머레이, 재무 담당 알프레도 비다우레, 기술 담당 페드로 그란드 네 사람이 세웠다(준비는 1987년). 벌크 와인이 전부였던 칠레에서 '수출용 프리미엄'을 처음 내건 집이고, 첫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가 그 시작이었다. 라벨의 천사는 창업자 머레이가 평생 믿었던 자신의 수호천사다. 이후 콜차구아 아팔타 언덕의 급경사 밭, 시라 식재, 최상위 라벨 알파 M·폴리·퍼플 엔젤로 이어지며 지금은 생산의 95%를 110여 개국에 수출한다.

한국은 그중에서도 특별하다. 1990년대 말부터 26년째 한국에 들어와 2019년 4월 국내 단일 와인 브랜드 최초로 누적 1천만 병을 넘겼고, 2024년 4월 1,600만 병, 2025년 7월 1,700만 병에 이르렀다. 판매 국가 순위로 한국은 중국 다음 2위, 1인당으로는 1위다. 2005년 부산 APEC 정상 만찬과 2019년 한·칠레 국빈 만찬에 올랐다는 이력도 브랜드의 한 부분이 됐다.

몬테스 알파 메를로는 8종 알파 시리즈의 하나로, 콜차구아 마르치구에의 엘 아르칸헬 밭(화강암 풍화토)에서 나온다. 2015 빈티지의 기술 자료는 찾지 못해 Vivino 등록 구성과 유통 자료로 보면 메를로 90%에 카르메네르 10%, 프렌치 오크 12개월, 알코올 14%다. 최근 빈티지(2021)는 카르메네르 대신 아팔타의 카베르네 프랑 10%를 섞고 와인의 55%만 오크에 넣는 쪽으로 바뀌었다. 생산자 노트는 "루비 레드. 농축된 과일, 블랙 체리, 후추 한 점, 담배와 달콤한 초콜릿."

하루 — "무난하네." 민재가 고개를 갸웃하는 옆에서, 하루는 같은 병의 잔에 한 번 더 코를 댔다.
하루 "무난하네." 민재가 고개를 갸웃하는 옆에서, 하루는 같은 병의 잔에 한 번 더 코를 댔다.

세상은 이렇게 말한다

2015 메를로에 붙은 평론가 점수는 찾지 못했다. 몬테스 알파의 카베르네와 카르메네르가 매년 서클링 90점대 초반을 받는 것과 달리, 메를로는 평론이 잘 다루지 않는 조용한 라벨이다.

Vivino 커뮤니티 970명 평균 3.8점, 4점 이상 63%, 3점이 34%. 라벨 전체 1만 2,101명도 3.8이고, 2002년부터 2022년까지 빈티지별 평균이 3.7~4.0 사이를 벗어난 적이 없다. 20년 동안 같은 맛을 내는 것이 이 와인의 정체성이다. 키워드는 오크·바닐라·담배·초콜릿(528회)이 과일(394회)보다 앞선다. 자두·블랙베리·블랙커런트, 가죽·스모크, 후추·민트 순. 구조가 흥미로운데, 강도 3.9에 타닌 2.0, 산도 2.0이다. 향은 진하고 입안은 부드럽다는 뜻이고, 리뷰마다 '스무스'가 반복되는 이유다. 여러 리뷰가 '카르메네르 느낌이 나는 메를로'라고 쓴다.

"최고 생산자의 정말 괜찮은 메를로. 적당한 여운에 예쁜 자두와 향신료. 아주 부드럽고 구조가 좋다. 가격 대비 훌륭하다." — Vivino 리뷰, 2019.3, 4점

"몬테스는 곧 품질이다. 카르메네르 성격을 가진 메를로. 잘 익은 붉은 과일, 허브, 향신료, 스모크. 풀 바디에 밀도 있고 과즙 많은 피니시." — Vivino 리뷰, 2018.10, 4점

"진한 루비. 검은 과일과 피망 향,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커피, 담배. 미디엄 바디에 산도 중상. 가벼운 카르메네르 같다." — Vivino 리뷰, 2019.3, 3.75점

하루 — 스물한 살 늦가을, 찬비 오던 밤. 행주를 어깨에 걸친 하루가 개수대 앞에서 아버지가 건넨 잔을 받아 들고 웃었다.
하루 스물한 살 늦가을, 찬비 오던 밤. 행주를 어깨에 걸친 하루가 개수대 앞에서 아버지가 건넨 잔을 받아 들고 웃었다.

나는 이렇게 마셨다

2019년 11월 13일, 3점. 노트는 두 단어, "Typical merlot."

같은 날 열여섯 병을 기록했다. 알마비바 4.5, 뵈브 클리코 4.5, 투 핸즈 시라즈 4.5, 타라파카 3.5, 무똥 까데 3, 켄달 잭슨 3, 그레이엄 포트 1점. 몬테스는 그 뒤 다섯 번 더 나온다. 2019년 12월 5일 리미티드 셀렉션 카베르네-카르메네르 2017과 알파 카베르네 2017에 각각 3.5점, 2020년 1월 1일 알파 M 2015에 3.5점, 2023년 10월 4일 퍼플 엔젤 2018에 4점, 2024년 3월 16일 알파 카베르네 2020에 4점.

내 3점은 커뮤니티 3.8보다 0.8 낮다. 2015 빈티지의 평론가 점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알파 메를로 자체는 재시음 기록이 없고, 권장 음용 2028년까지이므로 재평가 대상으로 남겨 둔다.

하루 — 마감 무렵, 가방에 서류 봉투를 꽂아 둔 하루가 포스트잇을 붙인 노트를 덮으며 빙긋 웃었다.
하루 마감 무렵, 가방에 서류 봉투를 꽂아 둔 하루가 포스트잇을 붙인 노트를 덮으며 빙긋 웃었다.

Vivino 커뮤니티 데이터

2015 빈티지 평점 분포 (총 970명, 평균 3.8)

5점
64명 (7%)
4점
549명 (57%)
3점
329명 (34%)
2점
21명 (2%)
1점
7명 (1%)

가장 많이 언급된 향

계열언급상위 키워드
오크528회오크 186 · 바닐라 121 · 담배 86 · 초콜릿 52 · 커피 25
검은 과일394회자두 112 · 블랙베리 90 · 블랙커런트 65 · 검은 과일 34 · 블루베리 25
흙·가죽168회가죽 67 · 스모크 42 · 흙 28 · 코코아 7
붉은 과일151회체리 44 · 붉은 과일 42 · 딸기 19 · 레드 체리 17 · 라즈베리 10
향신료86회후추 39 · 민트 14 · 감초 10 · 시나몬 6 · 유칼립투스 6
빵·견과17회토스트 14 · 헤이즐넛 2

구조 지표: 산도 2.0/5 · 강도 3.9/5 · 타닌 2.0/5 · 당도 2.0/5

빈티지별 평균 (전체 12101명, 평균 3.8)

빈티지평균평가 수
20024.251명
20043.933명
20053.843명
20063.889명
20073.7161명
20083.7205명
20093.8356명
20103.7694명
20113.7733명
20123.81096명
20133.81287명
20143.91086명
20153.8970명
20164.0622명
20173.9924명
20183.91055명
20193.9585명
20203.9531명
20213.9821명
20224.01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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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몬테스 알파 메를로는 어떤 와인인가요?

칠레 콜차구아 밸리의 몬테스가 만드는 풀 바디 레드. 메를로 90%에 카르메네르 10%(최근 빈티지는 카베르네 프랑)를 섞어 프렌치 오크에서 12개월 숙성했고 알코올 14%. 자두·블랙베리에 오크·바닐라·담배가 앞서는 부드러운 스타일로 Vivino 3.8점(2015, 970명). 천사 라벨의 몬테스 알파 8종 시리즈 중 하나다.

가격은 얼마인가요?

해외 소매는 US$15~20 수준이다. 알파 시리즈 8종이 대체로 같은 대역에 있고, 최상위 알파 M·퍼플 엔젤은 그보다 몇 배 위 가격대다.

어울리는 음식은?

Vivino 기준 소고기·양고기·송아지. 타닌 2.0, 산도 2.0의 부드러운 와인이라 갈비찜, 불고기, 양념갈비처럼 달콤한 양념의 한식 고기 요리와 잘 맞는다. 리뷰에는 '고기·치즈와 훌륭, 초콜릿·디저트와는 끔찍'이라는 기록이 있다. 17~19℃, 권장 음용 시기 2018~2028년.

몬테스는 왜 한국에서 이렇게 유명한가요?

1990년대 말부터 26년째 한국에 들어와 2019년 국내 단일 와인 브랜드 최초로 누적 1천만 병을 넘겼고 2025년 7월 1,700만 병에 이르렀다. 몬테스 판매 국가 순위에서 한국은 중국 다음 2위, 1인당 판매량은 1위다. 2005년 부산 APEC 만찬, 2019년 한·칠레 국빈 만찬에 오른 이력과 '천사 라벨'의 인지도가 더해져 '와인은 몰라도 몬테스는 안다'는 말이 생겼다.

링크·출처

Vivino에서 보기 · Wine-Searcher 가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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